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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성장의 원리는 단순한것이다. 단지, 테이블 위에 놓고 주보를 가져가게 하라 지금 보고 계신 것은 새로 발행한 주보의 모습이다. 전도용지를 겸한 주보다. 풀 칼라이기 때문에 엄청 비싸다. 그래서 멋지다. 그런데 주보는 멋지게 바꾸었는데 교회가 안 바뀐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성도가 안 바뀐것 같다. 주보는 최신식인데 성도는 그대로다. 뭐가 그대로냐면 이 주보를 여러장 가져가서 전도용으로 쓰라고 하니 안 가져 간다. 훈련이 안된거다. 그래서 이걸 몇장씩 가운데 더 끼워서 한사람 한사람 직접 준다. 뭔가 자꾸 끼워주고 직접 손위에 주는 교회는 훈련 안 되었다는 증거고 젖병 목회, 양치기 목회 하는 교회라는 증거다. 이런 교회 일수록 심방에 주력하고 문제 있는 성도가 우글우글하다. 그게 뭐 어떻냐고 할것이다. 대학을 처음 가서 당황했던 일이 기억이 난다. 도무지 알려주지를 않는다. 담.. 2008. 6. 15.
교회에서 화요일 구제비 주는 걸 중단하면서 교회에서 매주 300원을 구걸비 좋게 말해서 구제비라는 이름으로 구걸비를 줍니다. 구걸비라고 말하는건 300원이 구제비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액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하루종일 이렇게 교회와 성당을 돌며 받는 돈이 몇 만원은 되고 잘 버는분은 하루에 6~7만원돈이 된다고 들은적도 있습니다. 한달이면 120만원인가요. 쉬지 않고 돌아다니며서 구걸한다면 말입니다. 보통 이런분은 정부의 복지정책에 따라 한사람당 약 35만원을 받는 극빈자이므로 부부 내외라면 이걸 합치면 약 70만원에 이 벌이를 더하면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분들이 건강해서 하루종일 돌아다닐수 있는건 아닙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하루종일 걸어다닌다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2008. 6. 11.
6월10일 한반도는 이명박대통령과 전쟁중이다. 청와대 화장실을 공개하라~ 마려워 죽겠단다. 마치 옛날 아프리카의 부족 전쟁같이 서로 죽이지 않고 힘만 과시하는 식의 전쟁을 하는것 같다. 누가 이 규칙을 깨고 폭력적으로 나오냐에 따라 사태는 수숩할수 없는 지경으로 나갈것 같다. 사실 청와대에 가서 뭐하겠는가 눈멀고 귀먹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민이 원하는건 30개월 넘은 소 안들어 오게 하는게 아니라고 말하면 뭐하겠냔 말이다. 그냥 그쪽은 똥둑간이라고 생각하고 쳐다보지도 말았으면 좋겠다. 모인 시민들이 모두 저항 세력인것 처럼 만드는 언론도 나쁘다. 대부분은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지 않는 국민임을 더 부각 시켜 주었으면 좋겠다. 벌써 세종로는 컨테이너 장막으로 꽉 막아 놓을 준비를 완료한 상태란다. 제발 이번에는 청와대가, 아니다 내각도 비서진도 사태할 마음을 굳힌 상태라면 이명박 대통령 혼자 결정.. 2008. 6. 10.
강아지 훈련 / 실내견은 방 출입을 금지해야합니다. 훈련시킨 적은 없는데 어느 날부터 "안돼" 하면 안 들어 오더라고요  원래 훈련은 강아지의 습성을 이용하는 거니까 아주 잘된 거죠. 그래서 집중적으로 방문 턱을 넘지 않도록 지시를 하는 겁니다.  안방을 출입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진공 청소기 때문일 겁니다. 어린 강아지 입장에서는 커다란 진공 청소기가 무서웠나 봅니다. 그런데 그 진공청소기가 안방에 들어가 있어서 처음에는 안방에 들어오는 걸 무서워했어요. 이 때다 싶어서 훈련으로 전환 방 출입을 금지했어요. 이 명령이 먹히자 다른 방도 같은 지시어와 손짓을 이용해 점차적으로 강아지의 영역에서 방들을 제거해 나갔어요. 결국 강아지는 거실이라는 한정된 공간만 허락 없이 출입이 가능하게 된 겁니다.  사실 복종 훈련이나 "안돼" 훈련을 하지는 않았지만 가정.. 2008. 6. 9.
이명박이 내 마누라를 투사로 만들고 있다. /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 왔어요 오늘 이발소에 들려서 이발을 하는데 역시 이야기는 촛불 집회 이야기다 뉴스에서 떠들고 있으니.. 아줌마왈: 쇠고기 안 사먹으면 되는거아냐? 왜 저리지..., 아저씨: 저거다 군중심리로 저리는거야.., 수다쟁이: ㅋㅋㅋ(난 투사의 남편이라 잘 안다. 안 사먹어도 먹게 되니까 아줌마까지 집회와 시위에 참석하는거다. 그리고 한국 사회는 여자가 음식을 준비하다보니 이건 정치적 문제라기 보다는 아줌마들의 직접적인 문제이니 당연히 아줌마들이 나오는거다. 하지만 한마디도 안했다. 왜냐 이명박 세대는 설명을 해도 모르기 때문이다.) 역시 나이든 사람들이라 모르는것 같다. 오늘도 대학로에 집결해서 시청까지 행진에 참여하겠다고 유모차 끌고 나오는 아줌마들의 이유를 안다. 아이와 같이 약 5Km를 걸어서 행진하겠다는 이 어.. 2008. 5. 31.
난 이명박 무서워서 촛불집회 안간다. 난 이명박 무서워 촛불집회 안 간다. 진짜다. 이 나이에 경찰서 재수 없게 끌려가면 내가 뭔 애국지사도 아니고 민주화 투쟁하는 사람도 아니고, 반 정부자도 아닌데 단지, 미국산 쇠고기가 싫어서 나도 모르게 나왔다고 진술서 써야 할걸 생각하니 끔찍하다. 믿어줄 때까지 말해야 한다. 단순 가담자로 분류되기 위해서 반말하는 경찰관에게 굽신거려야 하는 건 치욕적이다. 경찰 싸가지 반말 좀 못하게 법으로 못 만드나... 어린 고등학생들까지 끌고 가서 조사를 하는 경찰들도 참 한심하다. 좀 가려서 끌고 가지 그러면 어른들만 끌고 가면 나 같은 중년의 남자는 배후 조정자 만드는 것 식은 죽 먹기라는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근처에도 안 간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는 먹고 싶지 않다. 사실 난 호수산 질긴 쇠고기가 좋.. 2008. 5. 27.
강아지가 우리 집에 온지 5일 되었어요. 엄마는 소미 아이는 멍이 아빠는 장군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성별은 여자아이구요. 아빠가 부르는 이름이 좀 어색하죠. 여장군감이라서 장군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2008. 5. 26.
미용/ 소미장군 우리집에서 미용 처음한 날 2008. 5. 26.
[둘째 날] 강아지 똥 사건 용변 훈련을 실패하다. 꼭 성공해야 하는데.., 장군(황후의 자태를 가진 강아지 *가명)이가 우리 집에 처음 왔다. 여자 아이인데 여성스러움보다는 장군 같다. 1일 : 아무 곳에나 똥을 싼다. 잠을 자고 있는데 손에 뭔가 뭉클한 느낌에 깨어보니 장군이가 내 요에다 똥을 쌌다. 뭐 처음이라 그럴 수도 하고 웃었다. 2일 : 어제의 일이 반복되지 않게 철조망에 감금했다. 밤새도록 낑낑거려서 잠을 못 잤다. 중간에 풀어 주었는데 자다 보니 내 팔 베개를 하고 자고 있다. 또 눈을 떠보니 눈앞에 입을 대고 잔다. 또 눈을 떠보니 아들 머리에서 자고 있다. 만약 용변 훈련이 안되면 파행시켜 버릴 거라는 생각이 스쳤다. 2일의 실수는 감금이었다. 낑낑거리는 습관을 만들어 주어서 오늘도 출근하는데 놀아 달라고 낑낑거린다. 이거참 용변 훈련을 위해서라도 감금해 놓아.. 2008. 5. 26.
2008년 5월 25일 소미장군 우리집에 진을 치다. [첫째날] 밥그룻에물주어서 주둥이가 붉은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눈물이 너무 많아서 다 탈색된듯 하다. 겁이 무척 많고 눈물이 많은 아이다. 2008. 5. 25.
우리 집에 오기 전 날의 강아지 사진 우리집에 오기전날의 강아지 사진 입니다. 아래는 소미 엄마 햇님이 사진이구요. 2008. 5. 25.
하나님이 일하시는 현장의 목격자로 살아가세요. 오늘(2008-05-18) 점심 시간 식사를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300명을 더 늘린다고, 가능하겠어? 출석 600명인데 50%인 300명을 몇개월만에 가능하겠냐고 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맞는말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연한 경험치입니다. 하지만 그런일이 흔하게 일어나면 그건 하나님이 일하신게 아닐겁니다. 오히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욕심을 버린다면 특히 "내가 해낸거야" 라는 교만함이나 날짜를 정해놓고 목표달성을 하겠다는 조급함을 버린다면은 분명 하나님이 일하시는걸 보실수 있을겁니다. 사실 이 일은 작년말부터 시작한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길, 즉 일하심을 눈치채신분들이라면 벌써 몇년 전부터 준비되어 왔다는걸 아실겁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안보이는 분은 시작된게 어디 있냐고 하실겁니다.. 2008.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