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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755

실명제와 선거법이 결합해서 국민을 잡습니다.

실명제와 선거법이 결합해서 국민을 잡습니다. 선거법은 그대로인데 왜 20배 나 넘는 신고가 블로거들을 괴롭히는건가 이상하다고 하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방금 다른 블로그 글을 통해 그것이 인터넷 실명제 때문이라는걸 알았습니다. 누가 어디서 작성했는지 빨리 찾아 낼수 있으니 당연히 고소고발이 늘어난겁니다. 더더욱 블로거들은 꼼짝못하죠. 자기 블로그에 남이 글 쓸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러니 블로거들이 선관위와 검찰, 경찰에게는 건수 올리기 좋은 먹이터가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다른글에서도 말한적 있지만 실명제는 사이버공간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멍청한 짓입니다. 초중고생들의 악플수준을 과대 보도한 언론도 책임이 큽니다. "연애인 ㅇㅇㅇ, 악플 때문에 자살했다." 식의 보도에 국민을 세뇌시키더니 결국 실..

일상 2007.11.22

서울에 첫눈이 왔다.

나이가 들어서 일까 첫눈이 왔는데 기분이 별로다. 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 7살짜리 아들녀석은 눈온다고 소리를 치면서 기뻐했다. 며칠전부터 나에게 물어 왔다. "아빠 눈 언제와?" 나는 "음.., 한달후에 30밤 자면 올거야" 그리고 한달도 되지 않아서 첫눈이 오고 말았다. 어제밤 눈이 내리는걸 본 아들은 "눈온다~ 눈 온다~" 하고 좋아했다. 그럼 난 왜 안 기쁠까? 아마도 그건 대부분의 경우 첫눈이 시시하다는걸 너무 잘 알기 때문일것이다. 아들은 전혀 그걸 모른다 몰라서 일까 눈이 한가득 쌓여 있는 아침을 기대하고 있는것이다. 오늘밤 녀석은 행복할것이다. 혹시 아냐 아침 눈이 쌓여 있을지... 바라는것이 다를때 같은 현상에서 느끼는 감정이 이렇게 다른가보다. 너무 계산적인 나를 본다. 경험이 전부는 아..

일상 2007.11.19

대통령선거 누굴 뽑아야 하나?

요즘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도덕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도 심지어 도덕을 넘어서 범죄자라 할지라도 강력한 리더십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사람을 뽑겠단다 "부자 아빠가 좋으냐? 가난한 아빠가 좋으냐?"라고 말하는거다. 부자 아빠가 좋죠? 그런데 말입니다. 가난한 사람에게는 경제를 부강하게 하는 강력한 대통령이 일자리를 줄것 같고 아파트를 줄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겁니다. 모두 가난할때는 그런 사람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지금이 70년대가 아니니 당연히 잘못된 판단입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좋은 대통령이란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어서 비리를 뿌리 뽑을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한겁니다. 이런사람은 가진자에게서 세금을 더 걷어 가난한 자에게 혜택을 주는 정치를 할수 있는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

일상 2007.11.18

김경준씨 고맙습니다. 모두 고맙다고 할것 같습니다.

이 사람들이 다 고마워 할것 같다. 일단 김경준씨가 조사를 받는것만으로도 반-이명박 진영은 합창으로 고마운 일이고 결과에 따라서 어느쪽이 진짜 고마워 할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건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은 누가 되었건 큰소리로 "고맙습니다" 할것 같다. 그래서 만든 움직이는 그림이다. 허접하지만.., 말이다. 아마도 며칠후면 결과가 발표되지 않을까 싶다. 질질 끌어서 이득 볼 곳은 없으니 말이다. 설마 검찰에서 BBK는 친킨집이 아니다라고 발표하지는 않을것이 분명하니 말이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510639

일상 2007.11.16

글 쓰기의 자유와 글 삭제 권한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두개의 사이트중 한개의 사이트는 종교사이트입니다. 이곳에서는 절대 비판적인 글이나 불평의 글을 쓸수 없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나이 많은 분들의 권위가 있어서 그분들 눈에 잘못 보이면 글을 안 쓸만 못하게 되는겁니다. 그러면서도 좋은글을 원합니다. 읽을것이 없다는거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이드신분들은 게시판들의 글이 편집이 끝난 인쇄물로 잘못 판단하고 글이 아니라 말로 지적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디지탈에서 아날로그로 가는거죠. 그런데 사이버 공간은 그런곳이 아닙니다. . 글이 올라오고 독자의 반응이 있고 글쓴이도 독자에 반응에 따라서 자신을 생각을 접거나 반성하기도 하는 순 기능이 작동하거든요. 이걸 사이버편집 기능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시어버..

일상 2007.11.14

이회창에 계란 투척 - 계란으로 바위깨기

아프겠다. 계란은 진짜인데 바위는 가짜니,, 동정표라도 몰리면 어떻게 하려고 이런짓을 한걸까요 . 좀 이상하다 어떻게 저렇게 잘 맞춘걸까. 무슨 저격수인가? 연습했나 우연일거다. 자작극일까 이명박지지자의 화풀이일까? 하여간 계란을 바위를 치기 한거다. 오히려 지지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이회창에게 왜 계란을 던졌을까? 지지율을 올리고 싶어서다. 이명박쪽이라면 바보고 이회창쪽이라면 살신성인(殺身成仁)한거다. 하지만 분명한건 동정표로는 부도덕성을 감출수 없다. 차떼기와 아들 병역비리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비양심이기 때문이다. 커가는 젊은 세대에게 성공하려면 도덕지수가 높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걸 가르쳐줄 대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불의한사람은 솜방망이 처벌로 잘도 살았던것 같다. 친일파놈들이..

일상 2007.11.13

이명박의 자녀 사랑 / 이명박씨의 "성공하세요" 에서 빠진말..,

드디어 올것이 온것 같다. 저희 사무실에서도 이명박을 지지하던 보수 세력측의 한분이 이번 이명박씨 자녀 위장취업에서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는걸 방금들었다. 자녀 위장취업은 아주 간단해서 파급효과가 큰것 같다. 본인이 시인을 했고.,, 용서를 구했으나. 서민이 보기에는 용서가 안되는것 같다. 난 부자가 아니여서 모르겠지만. 부자들은 아마 그거 "다 하는 짓인데 뭘..,?" 정도의 반응을 보였을것이다. 좀 심한 경우는 "그걸 얼마나 이득을 냈겠어, 세금 조금 안 낸거 나중에 내면 되는거지" 라고 말했을것이다. 이명박씨 말대로 신경 안쓰다 보니 위장취업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억울할것이다. 하지만. 어떤이에게는 몇년의 생활비일수도 있고 이명박씨 에게는 어느날 저녁식사값 정도이겠지만 세금을 빼먹은건 사실..

일상 2007.11.13

박근혜가 왜 이회창 출마는 정도가 아니다라고 했을까?

오늘 발언이 있을거라는 말은 들었지만 그냥 넘어 가는줄 알았다 왜 발언했을까? 한나당 지지자들은 대환영이였을것이고 이회창측은 "말하기 참 힘들었겠다" 정도의 위로의 반응이면 좋을것 같고 정동영측은 "우리당 일이 아니다. 알아서 할일이다." 해야 맞는것 같다. 그럼 왜 이런 발언을 했을까. 한나당 내부의 보이지 않는 압력때문에 당원의 입장으로서 당의 어른입장으로 한마디 하는건 당연한다. 그런데 그 상대가 이회창이니 고민을 많이 한것 같다. 안할수 없어서 한 발언 결국 사실만을 말하는 선에서 멈추어 섰다. 보수세력은 박근혜측이 돌아선거다라고 평가하고 자위하고 있을것이다. 오늘 뉴스 볼만하겠다. 하지만 정확히 보면 그냥 있는 사실을 말한것이다.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을 말한것이다. 꼭 길이여야 걸어갈수 있는건 ..

일상 2007.11.12

원더 걸스의 텔미댄스와 대통령 선거

텔미댄스의 중독성이 심각하다. 처음볼 때는 저게 뭐야 했는데 점점 많은 사람들이 텔미 댄스를 따라 하고 동영상을 올리더니 이젠 너도 나도 다 텔미 댄스다. 꼭짓점 댄스와 월드컵을 생각나게 하는 댄스다. 볼수록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진다. "사랑한다고 말해 줘~" 이거 참 어찌할꼬 나도 혼자서 연습을 해 보고 싶어 진다. 동영상을 찍고 싶은 유혹.., 검색해서 보니 이젠 아줌마 아저씨들까지 텔미 댄스를 추고 난리다. 여러분도 한번 중독에 빠져 보시죠. 이 중독 증상은 대통령 선거의 양상과 비슷하다. 누가 국민의 호응을 얻느냐 이게 막판 승부를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대선 주자들은 이 춤을 연습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국민을 사랑을 바라는 후보들에게 이 노래의 가사말이 너무나 유혹적이 때문일 것이다...

일상 2007.11.12

이회창 후보가 왜 출만했는지 모르시는분

전혀 손해 볼것이 없다. 대통령이 되면 최고로 좋고 이명박이 비리 의혹으로 자신이 대권주자가 되면 대통령이 못된다 해도 당권을 다시 잡을수 있고 이명박과 단일화 과정에서 밀리면 자신이나 아랫사람들 밥그릇 챙길수 있고 유리한 위치가 되고 혹시 한나라당이 분열하여 자기쪽으로 1/3정도 붙는다면 신당을 창당하면 되는것이고 전에 당을 새운 경험이 습관적으로 발동할것이다. 얼씨구나다. 자신을 지지해 주는 무리가 있고 이명박과 갈등구조의 박근혜 진형도 적군은 아닌 상황이라면 당연히 출마해야 하는것이다. 은퇴한거 뭐냐고 하는데 그건 차떼기 정당이나 아들 병혁비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요즘 세상분위기는 "다 나쁜놈인데 뭐" 식이다. 도덕 관념이 땅에 떨어진 판국이다. 잘 살게만 해준다면 뭔짓을 못하겠는가? 국민은..

일상 2007.11.09

좁은 도로에 오토바이 주차

자기가 뭔 자가용인줄 아나 보다. 오토바이가 주차한 곳이 새마을 금고앞이다. 조그만 비스듬하게 주차만 했어도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서 올리지 않았을거다. 이걸 찍은 시간이 아침 9시인데 오후 1시쯤 다시 지나가다 보니 그대로다. 난 이러지 말아야지 하시는분은 아래 추천 한방 보내주세요. 추가 너무오래된 글이라 그런가 사진이 없어졌다. ㅠㅠ

일상 2007.11.09

아파트(집)값이나 일자리 때문에 대통령을 뽑으면 안됩니다.

아파트(집)값이나 일자리 때문에 대통령을 뽑으면 안됩니다. 블로그 뉴스에 핫이슈로 이틀간 등장한 피자돌리기와 어제의 이회창 출마선언을 보았다. 어느 고등학생의 "반장되면 피자 돌려야 하나요" 라는 글에서는 요즘 애들 먹는걸 이렇게 밝히나 싶더라구요. 선거 끝났으니 반장되었으니 한턱 내라는거죠. 이 아이들이 어른되면 대통령에게 한턱 쏘라고 할 애들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어른들도 별로 다르지 않아요. 새로운 대통령에게 일자리 창출과 아파트(집)값 인상을 요구하니까요. 잘못 쓴거 아니냐구요! 아파트(집)값 안정이 맞죠.. 아닙니다가난한사람은 일자리가 필요하고 아파트(집)있는 사람은 아파트(집)값 인상이 필요하니 이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학교에서 촌지 받는 선생들을 보고 자라는 이 세대와 존경받기를 포기하고 ..

일상 2007.11.08

이회창 대선 출마 발언과 언론의 반응 이걸 보고 있자니

어제 2007.11.07 2시 이회창 아저씨가 자기 사무실에서 "대한민국을 살리겠습니다." 하면서 미국 동맹을 확고히 하고 안보를 지키고 사회 안정을 해치는 무리를 법의 자대로 치고 경제를 살리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명박을 믿을수 없어서 직접 나왔다고 선언했습니다. 저녁 뉴스를 보고 있자니 맹 비난의 보도만 나오는듯 합니다. 그리고 심야 시간 sbs에 범여권대변인과 한나라당 대변인 그리고 교수 한분과 정치 카운셀러인가 컨설팅인가 하는 "민' 대표가 나와서 토론을 하더라구요. 피곤했지만 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토론은 이회창이 나왔으니 어떻게 될것 같으냐는 대답을 듣는것 같았습니다. 결론은 "아무도 모른다" 입니다. 여론 조사 결과 앞승인 이명박 전시장도 90연대에도 서울시장선거때 그런 사람있었는데 당..

일상 200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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