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2320

양평 레일버이크 중앙선 용문역 무작정 도전기

아무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로 아침에 후다닥 가족들을 깨워서 지하철 역으로 갔다. 물론 아내가 내일 개천절인데 가까운 경기도 양수리 전철 타고 가자고 했는데 밥 먹으러 가는 것 같아 남자로서 목표 없는 행보가 용납되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한게 아내가 타보지 못한 레일바이크 타는 걸 목표로 삼고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물색한 결과 용문역이라는 걸 알아내고 간단한 길 찾기로 중앙선 전철 타고 가면 된다는 한 가지 정보와 1시간 반 소유된다는 것만 알고 출발했다. 요즘 예약없이가면 레일 바이크 특히 공요일에는 못 탄다. 하지만 항상 예약 취소자는 있는 법이라는 기대감으로 집을 나섰다. 아침은 아침 운동하고 들어가던 길에 햄버거 가족수에 맞게 사 가지고 출발했다. 중앙선은 공휴일과 주말에 자전거 탑승자가 좀..

야야곰 경험 2014.10.03

사람은 누구나 위로받고 싶어한다 위로는 공감이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고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단식 중인 유가족 앞에서 먹자 파티를 벌이는 일베와 같은 무리를 보면 참 힘든 세상이다 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남의 아픔을 조롱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위로가 되지 않는 행동은 북한놈들 같은 집단에서나 하는 거 아닌가 싶다. 사실 요즘 나도 중년에 나이에 위로 아닌 위로때문에 마음이 매우 힘든 상황에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아무말도 하지 말던지 왜 어설픈 위로를 한다면서 억울한 사람에게 말도 못 하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말을 못 하게 하려면 말을 걸지 말던지 위로나 조언이라고 하는 말 때문에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 거다. 내가 웃는게 웃는 게 아니고 내가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세월호 유가족의 심정은 아마 내 상..

야야곰 일상 2014.09.18

25kg을 감량하고 요즘 달리기에 도전 중인데 생노병사의 비밀에서 계단 걷기 또는 오르기에 대한 방송을 보았다

한마디로 이 방송은 전 세계는 요즘 계단 걷기가 유행하고 있다는 거다. 이 방송을 보면 세계적 유행을 따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방송의 제목은 계단 혁명이다. 일상에서 계단은 공짜 보약이고 암까지 치료하는 놀라운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계단 오르기나 등산이나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쉽게 생활 속에서 다가갈 수 있는 게 계단이기 때문에 매우 좋다는 말이다. 몇 개월 전 두 달 정도 매일 열심히 계단 오르기 할 때가 생각난다.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자꾸 이상하게 보아서 참 난감했었다. 두 달 정도 지속하다 식이 다이어트 실험 때문에 중단했었지만 요즘도 비 오는 날은 걷기 운동을 할 수 없을 때 계단을 가끔은 오르고 있다 물론 올여름 비가 별로 안 와서 별로 올라보지 못했다. 하지만 계단 오르기 주..

아침 걷기 운동 6km 1시간 출근과 함께 하기 딱 좋은 날씨 가을이다

몇 주 전부터 나는 아침 운동으로 걷기를 추가했다. 그동안 그럼 운동을 안 해 왔냐? 아니다. 그냥 걸어서 출근을 하는 정도였다. 집에서 직장까지의 거리는 2.7km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반은 걸어야 하는 교통이 불편한 곳이다. 그래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었는데 겨울에 춥과 여름에 더운것이 또 문제였다. 이건 걷기도 마찬가지지만 겨울에 자전거 타는 것은 걷는것 보다 더 춥다. 사실 처음에는 걷기 편도 2.7km도 뚱뚱한 몸으로 했었기 때문에 힘들었다. 그렇게 1년 7개월을 걸은 후 이젠 너무 익숙해진 거리라 운동효과도 없다. 그래서 추가한 것이 출퇴근 시 운동장 트랙을 추가로 더 걸어주는 거였다. 그것도 한달 정도 하니 지루해져서 요즘은 골목 길 여기저기를 돌아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한번 걸을 때마다...

야야곰 운동 2014.08.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