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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양수역 두물머리 반나절 여행길

양수리는 내 어릴 적 외삼촌과 함께 낚시할 때 가본 적이 있는 팔당댐 위에 있는 수몰지구다. 팔당댐이 생기면서 물이 걷히게 되면서 강물이 아니라 호수물 같이 된 곳이다. 74년 5월에 완공된 팔당댐위가 팔당호가 되었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자리는 두물머리라 한다. 서울에서 약 한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고 반나절 정도면 다녀올 수 있다. 중앙선 전철을 타고 가면된다. 용산역, 청량리역, 회기역 등등에서 승차하면 된다. 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당일코스 여행으로는 적당한 곳이다. 자동차로는 주차장이 두물머리 근처에 있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 나온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사진 찍기 명당은 위의 사진액자틀이 설치된 곳으로 목적지인 두물머리다. 양주역에서는 약 1km 정도 걸으면 강변 물길 따..

야야곰 경험 2014.10.13

남산 성곽 길 따라 올라볼까 /서울 도보 여행

어디로 갈까? 10월 가을 날씨 참 좋다. 공휴일 집에서 잠만 잘 수 없어서 일단 집 밖으로 나갔다. 수락산 갈까, 도봉산 갈까 하다 남산 성곽길로 가볍게 갔다 오자 하고 지하철에 몸을 던지고 앉을 자리를 유심히 물색하여 성공! 앉아서 두리번두리번 사람 구경을 했다. ㅋㅋㅋ 젊은 게 이쁜 거야 하면서 말이다. 남대문에서 동대문까지 출발 성곽길은 남대문에서 시작해야 하니 4호선 지하철 회현역에서 하차 남대문 시장 통과 한 후 오른쪽으로 가면 숭례문인 남대문이 보인다. 남대문 시장에 들어가니 중국 관광객들이 쏼라쏼라한다. ㅋㅋㅋ 복원된 숭례문은 영 마음에 안들어 보인다. 조금 창피해 보이는 숭례문을 뒤로하고 남산으로 향했다 남산 등산은 역시 건강에 좋은 계단이다. 이게 뭔 성곽길이냐 말도 안되하면서 도서관까..

야야곰 경험 2014.10.09

텔레그램 한글화 버전 설치하세요/ 카카오톡은 종박들이나해라 우린 테레그램으로 통신의 자유를 찾아 망명한다

국가의 뭔 구린 일을 많이 하는지 국민을 감시하려고 하다 보니 이젠 개인 대화까지 들여다보겠다고 한다. 공산국가나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보면서 이 정부가 미친 거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해도 죄가 안 되는 나라가 무서운 게 아니라 여당인 새누리당 안에 양심조차 없다는 게 더 무서운 일인 것 같다. 각설하고 나같은 서민이야 감시대상도 못되겠지만 기분 더러운 건 사실이라 카카오톡을 버리고 텔레그램으로 일단 옮겨 탔다. 인기가 점점 많아지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 한글화가 이루어져 한글로 설명이 나온다. 난 스마트폰에서 대화용 프로그램의 순서도 텔레그램을 앞자리로 옮겼다. 물론 요즘 친구들은 테 레그 램으로 말을 걸어오는 것이 일반적이여 서다. 다들 ..

야야곰 경험 2014.10.07

시골 모기야! 괴물 모기야! 엄청 부었다 병원에 가야하나

개천절인 어제 경기도 양평에 다녀왔다. 오던 길에 팔이 가려워서 보니 모기에 물린 자국이 보였다. 파스 바르면 되겠지 했다. 다음날 팔을 보니 부어 올라있었다. 며칠 가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도 걱정이 되어서 검색에 들어갔다. 가족 중 유일하게 짧은 팔 티를 입은 게 실수였던 것 같다. 가을철 날씨 좋다고 기온차 커서 낮에 덥다고 짧은 팔 티 입는 분들 특히 조심하자. 열이 나는 게 없는 걸 보면 며칠 있다 괜찮을 것 같지만 며칠이라도 불쾌함을 경험하지 않는 게 좋겠다.

야야곰 경험 201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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