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의 적 분탕질 치고 이간질하는 자 요즘 분탕질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분탕질이라는 말은 남의 집에 들어가 집 안을 마구 어질러 놓고 재물을 훔치는 짓 또는 아주 야단스럽고 부산하게 소동을 일으키는 짓을 뜻한다. 분탕질을 치는 사람을 요즘 말로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소셜패스 중에 나르시시스트(이기적인 인격장애) 정도 되는 사람으로 보면 맞을 것 같다. 아니면 언제나 그렇지만 나쁜 놈 아니면 강패 정도면 될 것 같다. 그런데 배울 만큼 배우고 지식인 이거나 리더라는 사람들 중에도 이간질 분탕질 같은 일을 하는 정정당당하지 못한 사람들이 간혹 있다. 직장 생활이 전쟁터라고 하는 것은 이런 인간들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상사의 갑질로 보일 수도 있는 이 분탕질과 이간질은 지위 고하를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