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호식하는 목사
대형교회의 잘 사는 목사들이 한국 교회를 어려움에 빠지게 합니다. 돈의 힘을 과시하면서 하나님이 하셨다고 하다니 벌 받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도 잘 믿고 호의호식하면서 부자로 살 수도 있는 것 아니겠냐고 할 겁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것이죠 그런데 애석하게도 그건 불가능합니다. 아니 교회 다니면서 부자인 사람 있지 않냐고 교회 잘 다니면서 부자 된 사람도 있지 않냐고 할 겁니다. 그런 사람이 어쩌다 있는 것은 맞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그런 일은 거의 안 일어 납니다. 일어나지 않을 일을 일어날 것으로 착각하면서 사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이걸 추구하고 따라가려고 해서도 안될 일입니다.
요즘 목사들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약해지고 있는데 그건 대형교회 목사들이 호의호식하면서 잘 먹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은퇴하면서도 억대의 돈을 전별금으로 받아 가면서 은퇴 후에도 생활비를 지급받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다수인 많은 가난한 교회의 목사는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체 건물만 가지고 있는 교회 정도면 노후는 충분히 보장됩니다. 따라서 사례금이나 기타 장례나 결혼식 고생했다고 성도들이 따로 목사에게 돈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그것에 대한 사례는 이미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돈 기다리는 목사가 많고 체크도 합니다. 누가 가져왔고 누가 안 가져왔는지 장부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목사들이 하는 설교에서의 예수님은 도대체 어떤 분일까 궁금해집니다. 예수를 팔아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사람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자기 희생을 모르는 기독인이 목사가 되면 교회를 좀 먹게 하고 타락한 목사는 교인들을 엉터리 믿음으로 인도합니다. 그가 이단으로까지 가지 않았다고 정당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 교회의 목사님이 어떤 분이신가 잘 지켜보셔야 합니다. 내가 내는 헌금으로 호의호식하고 있다면 그 교회는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교회에 다니는 걸 창피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변합니다. 잘 먹고 잘 살겠다는 교인이 득실거리는 교회가 뭔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을까요? 돈 자랑하는 교회가 뭔 하나님의 교회일까요?
뭔 소리냐 1년에 몇천에서 몇억을 불의한 이웃을 돕는데 항변할지 모릅니다. 그건 교회 재정의 1% 정도 일 겁니다. 돈이 많아서 몇 푼 동냥한 것으로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고 거짓말하는 겁니다. 이미 자기 주머니는 다 채우고 돕는 척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모습 또한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도 모인다는 자본주의 이론에 충실한 거대 공룡일 뿐입니다. 선한 일을 하는 척만 하는 겁니다. 그러니 성도들이 정신 차려야 합니다. 아래의 성경구절을 읽어 봅시다.
다시 마태복음 19장 부자 청년에 대한 성경 말씀을 읽어봅시다.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5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이 놀란 것처럼 여러분도 놀랐을 겁니다. 부자라야 남을 도울 여유가 있고 실제로 그들이 많이 돕는데 착한 일하면 천국가야 하는 것 아니냐 하며 혼스러울 겁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예수님의 비유로 누가복음 16장에서 오히려 부자집 앞에서 구걸하던 거지 나사로가 천국에 갔고 부자는 지옥에 갔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혹시 부자가 인색해서 지옥에 간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일 납니다. 엉터리 믿음은 이렇게 탄생합니다.
천국가는 믿음은 부자가 되는 걸 추구하는 삶이 아닙니다. 부자가 되어서 남을 많이 도와야 한다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이제 깨달았을 것입니다. 거지 나사로가 천국에 간 이유도 남을 도와서가 아닙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부자가 아닌 걸 기뻐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부자로 사는 걸 추구해서도 안된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믿음은 돈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는 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 돈을 추구한 자는 가롯유다뿐입니다. 욕심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면 안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부자가 되었다고 착한 일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자꾸 교회 안에 이상한 이론을 심는 나쁜 무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다운 삶을 살자는게 제자도입니다. 그런 것에는 요즘 교회에서 목사들이 전하는 변질된 복음에는 없습니다.
제자도 - 예수님을 믿고 그를 닮아 살겠다는 것은 기독인에게 매우 중요한 삶의 자세입니다. 목사들이 전하는 부자되는 방법, 부자가 되어서 헌금 많이하시는 복을 받으라는 방법, 또 교회에 헌금하시면 교회가 큰일을 할수 있다는 사회공헌 방법은 다 거짓입니다. 그런것이 중요했으면 성경에 예수님이 그 내용을 말씀해 주셨고 제자들은 기록을 해 놓았을 겁니다. 하지만 성경을 읽어보시면 하나님은 영혼의 잘됨에 관심이 있지만 우리 주머니, 우리의 경제사정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겁니다. 교회에서 돈을 제거하면 참된 복음이 됩니다. 헌금만 빼면 교회는 건강해 질 겁니다. 교회가 가난해 지면 교회를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 올겁니다.
*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나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고민이라면 같이 고민하기 위한 글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https://odydy311.tistory.com/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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