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교회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은 이기적이라는 말과 이타적이라는 말은 생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기적은 부정적인 말로 나쁜 사람들이 주로 이기적이고 이타적인 사람은 남에 대한 배려가 있는 좋은 사람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목을 "이기적인 교에 다니는 이타적인 성도"에서 "나쁜 교회 다니는 착한 성도"라고 해도 별반 안 틀린 말이 될 것이다.
교회가 나쁘다니 안 어울리는 단어라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왜 나쁜 교회가 없겠는가?' 생각하는 게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오히려 말하고 싶다. 조금만 찾아보면 많다. 알고 보면 정말 많다.
사람을 사귈 때도 이기적은 사람은 손절하고 이타적인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 서로 돕거나 서로 WIN-WIN 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형성하려는 게 사람들이 마음일 것이다.
그러니 교회도 이기적인 교회는 멀리하고 이타적인 교회를 다니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미 떠날 수 없는 만큼 인간관계가 얽혀있다면 이기적인 교회 안에서도 이타적인 성도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타적인 성도
갑자기 이타적인 성도가 되어라니 무슨 말인가 싶을 것이다. 그냥 교회에 있으면 이기심을 버리고 이타적으로 변하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꼭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에서는 "우리"라는 공동체 이기주의가 발동하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 이기주의가 잘 발휘된다.
예를 들면 주변의 상권을 무시하고 식당을 운영하거나 물건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서 주변 상점들을 이용하지 않은 행위부터 시작해서 주차장 개방을 하지 않거나 너무 방어적인 교회 운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용자들의 상식을 넘어선 월권에 가까운 언행을 하는 게 사실이라 해도 교회가 존중받지 못하고 함부로 대접하는 것도 우리의 이기적인 행동에 대한 반발일 수 있다.
다른 교회에 가서도 우리 아버지 교회이고 난 자녀라고 내 교회처럼 함부로 사용하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내 교회에서도 내 교회라고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되는 것이다. 관리자 말을 듣고 허락을 받고 사용하기는 원칙이다. 주인의식이 넘쳐서라고 표현하는 이 모든 것이 이기적인 행동은 사실 착각이다. 이기적인 행동에는 추가되는 것들이 있다. 예의가 없고 몰상식하고 천박함까지 같이 표현되기 때문에 절대 기독인들은 이기적인 행동을 삼가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 실천하고 살아야 할까
1. 아무리 가난하여도 기도는 해 줄 수 있으니 돈 안 드는 기도를 남을 위해 해주자
2. 작은 돈 1000원이나 5000원짜리를 지갑에 넣고 다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주자
3. 미워하는 자를 용서하고 사랑하자 사랑하자
- 누가복음 6:27~28 :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로마서 12:14~~21 :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 로마서12:19-20 :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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