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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 아빠와 아들의 전쟁 -누가 가해자인가?

2007.10.27(토) 집 안에서 아들이 카메라를 손으로 쳐서 카메라 파손과 폭행을 가했으나 앞도적인 힘의 우위로 저지한 사건이다. 아들의 폭력 행위보다는 아들을 화나게 해서 놀린 아빠가 폭력을 유도하였으므로 어린이 입장에서는 아빠가 가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가부장적 사고로 무장한 아빠는 어떠한 경우라도 부모에 대한 폭력 행위는 용납할수 없어.. 무차별 적인 체벌로 응징했다. ㅋㅋㅋㅋ 따라서 아들의 힘으로 저지 당해 구석에 쳐박혀 울고 있다. 은둔 생활에 들어간 것이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힘없음을 한탄하고 무차별적인 응징에 손바닥에 전기가 오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고 있다.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는다는 분위기이나 식량과 간식과 장난감 원조를 받을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 더 이상의 반항은 전면전으로 ..

경험담 2007.10.27

성은교회 청년부 대예배를 소망하며(1번째 글)

400명 교회에서 대형교회로 계속 성장하는 교회 출신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또 그 청년부를 이끌었던 리더였구요. 그래서 하나님이 어떻게 이끄시는지 보았답니다. 계획을 세우면 앞서 사람을 보내서 먼저 일하시더군요. 그래서 우리의 계획이 아니라 내가 한다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어느교회가 청년부를 이렇게 홀대할까요 저녁 4시에 모여서 어떻게 교회가 성장하기를 기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0년 잠깐입니다. 이들이 다 서리집사 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배우자를 교회에 모셔옵니다. 양적 성정의 원동력이죠. 이런 아이들을 저녁 4시에 모여서 집회를 하고 교제를 나누라니요 어느교회가 이렇게 합니까? 적어도 오후 예배를 한두시간 뒤로 늦추더라도 청년들이 정상적으로 예배할수 있게 집회가 아니라 예배를 만들어 주세..

Church 2007.10.16

[청년부] 마가회가 뭘까?

성은교회안에는 마가회라는것이 있다. 보통의 기준으로는 듣기에 거북한 단어다 청년들이 모임같은데.. 좀 지나보니 청년부 나이가 아닌 청년들이 부부회로 못가고 만들어진 모임인듯 하다 정확한건 모른다. 이 교회 출신이 아니니까 이것이 틀렸다면 마가회라는 이름이 그만큼 이해하기 힘든 이름이거나 오해받을 만한 이름이라는 뜻일것이다. 이번에 청년부와 마가회가 연합으로 전도를 나가려고 하다 보니 마가회가 대중적인 이해가 떨어지는 이름이라는걸 알게 된것이다. 따로 설명을 해야 하는 상황인것이다. 성장을 생각해서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대표적인 예인듯하다. 별명이 마가다락방이였으면 좋았을걸 공식 이름이 마가회다 보니 생기는 일이다. [첫번째 제안: 개명작업] 차후 청년부는 청년1부나 청년대학부로 개정할 필요성이 있다. 마..

Church 2006.11.24

교회 교역자에게 간식을 제공해야 하는가? 간식 주는 교회 나뻐요

내가 너무 고지식한가 모르겠다. 교회 사무실(목회실)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갑자기 간식 먹잖다. 12시면 밥 먹는데 말이다. 안된다 했다. 밥값은 나오지만 간식값은 없다고 말이다. 밥값으로 쓰고 사주면 안 되냐고 해서 가짜 영수증을 만들 수는 없다고 했다. 사실 딱 한번 할머니 전도사가 배고프다고 해서 그렇게 해주었고 전에 있던 사람들도 다 그렇게 했다고 한다. 하지만 더 이상은 안된다. 아니 못한다 고집했다. 그래서 재정부에 식사 비중 일부를 간식비로 해도 되겠냐고 질의를 한 상태다. 이런 질문조차도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는 게 걱정이다. 아이들도 아니고 간식 먹어야 하나? 간식은 자기들 돈으로 사 먹어야 하는 거 아닌가... 성도들이 나쁘다. 가끔 몇몇 성도들이 수고한다고 교역자들 먹으라..

Church 2006.09.23

기분 좋은날 / 아저씨가 제일 정직해 보여요~그죠?

아저씨가 제일 정직해 보여요~ 뒤를 돌아보니 방금 인사를 나눈 단골 음식점 아주머니가 내 뒤에 오고 있었다. 이젠 1년이 넘은 단골이다. 아~예 ... 뭔 말씀이신지요? 아저씨가 거기서 제일 정직해 보인다구요. 하하 예 감사합니다. 제 앞을 지나서 길을 돌아서면서 다시 한번 이렇게 말하는게 아닌가 "정말로요" 기분이 나쁘지 않다.. 교회 교역자들과 비교해서 인가 아니면 전에 계시던 분들을 비교해서인가 아니면 모두 다 포함해서인가 생각해 보았다. 그안에서 도대체 전에는 뭔일이 있었던걸까? 이 지역에서 성은교회 교인들은 정직하지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기분좋다. 그래도 내가 제일 정직해보인다니 말이다. ㅋㅋㅋ 마누라에게 자랑해야지 그리고 얼마후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건 우리가..

Church 2006.07.12

믿음으로 산다는건 뭘까?

오늘 교회에 갔다 집에 오는 길에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하나님 믿는다고 유난 떨고 다닌 지 벌써 20년이 넘어 버렸구나.., 그런데 나에게 뭔가 있나" 그렇다고 교회에서 인정받은 사람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 지내온 것 같다. 사실 모든 희생을 각오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했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저에게 남은 건 과거뿐이다. 오랜 청년부에게 리더 했다는 것 하고 나올 때는 거의 퇴출 직전에 나왔다. 장가도 못 간 노총각으로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는 부담감까지 남아 있었다. 참, 신기한 건 청년부 리더를 그만두니까 가족들이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장가도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거다. 내가 생각한 헌신은 결국 나에게도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이 부분의 의견..

Church 2006.06.08

[멋없는 기독교인] 기도하지 않을 권리는 있는가?

뭔 말이냐구요. 그런 권리가 어디 있냐구요. 허허 그럼 오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금요일 기도회가 끝난 시간 집에 오려고 사무실을 나오는데 관리집사님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관리 집사: 아까 아래에서는 못 보았는데요? 삐리리집사: 사무실에 있었습니다. 관리 집사: 일이 많았나 보군요? 삐리리집사: 아니요 그냥 기도 하기 싫었습니다. 또다른집사: 아니 왜요? 삐리리집사: 그냥요. 참 이상한 대화 입니다. 집으로 오면서 그냥 일찍 집에 갈걸... 아니면 그냥 일이 많아서 하고 웃을걸... 왜 기도하기 싫어서라고 마음을 보여주었을까 후회가 되었습니다. 오해될 말은 해서는 안되는데 말입니다. 집에 오는 지하철에서 그래서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다가 오늘 왜 기도하기 싫었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건 분명히..

Church 2006.04.21

성은나눔지/ 책임지지 않는 시스템

서론/ 성은교회 주간지 "성은나눔지"는 주보에 끼워주고 있다. 본론/ 끼워주면 안되는 7가지 이유 들어갑니다. 1. 주보에 끼워주니 집에가서 읽어보아야 할걸 교회당 안에서 예배시간이 쳐다본다-예배집중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집에 가져가면 좋겠지만 아무곳에나 버리고가 폐지로 변한다- 약 1/3정도가 버려진다. 이 폐지를 모아 전도용으로 쓰고 있다. 폐지 나누어주는 교회가 되어버린것이다. 또 전도용이 아니므로 예배시간조차 없고 약도조차 없다. 3. 집에 가져가서도 안 읽는다. 가져가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까지 주었으니 당연한거다 4. 전교인에게 배포하다 보니 낭비적인 요소가 있다. 꼭 읽을 사람들이 가져가는 방향으로 절약할 필요가 있다 5. 주간지이므로 성은교회 규모상 읽을 만한 글이 많지 않다. 월..

Church 2005.12.07

[평신도 사역] 성은교회 목격자로서의 삶

아주 오래전 아프리카 선교사로 나가신 선교사님이 몇 년이 지난 후 파송된 교회에 잠시 방문하신 적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 지난 후 남아있는 나를 보고 '목격자'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네가 Witness구나' 22살 때의 일이다. 한반에 40명이나 되던 고3 중 5년이 지나서 보니 청년부에 올라가서 겨우 두 명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서운해서 하신 말인가 아니면 청년부가 20명에서 80명이 출석하는 청년부로 성장한 것을 보고 말씀하신 것인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건 내가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라는 거다. 사라져 가는 친구들을 보았고 더해지는 청년부를 본 목격자다. 그리고 모교회인 방주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현장에 있었고 청년부만의 기록이지만 어설프기 짝이 없는 기록들을 매년마다 써 놓았다 그리고 오늘..

Church 2005.11.17

성은교회는 유럽의 교회 같다.

평일에 문닫은 교회 성은교회는 평일에 보면 유렵의 어느교회가 그렇다는것 처럼 대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그래서 택배아저씨들이 고생을 좀 하시죠. 하지만 성은교인들은 다 알죠 바로 빌라 옆으로 들어 오면 된다는걸요. 뒷문도 열려 있구요. 대문만 닫은거죠. 하지만 이미지는 철문이 닫혀 있는 이상한 교회 입니다. 저희 집 근처에도 그런 교회가 하나있습니다. 처음에는 문닫은 교회인줄 알았어요. 아마도 새로 이사오신분이라면 그렇게 생각하고 성은교회 앞을 지나갈지 모르겠습니다. 문닫은 교회구나 하구요. 망했나 보다 하겠죠. 제가 철문 닫힌 교회를 보고 느꼈던것 처럼요. 올해초 처음 성은교회에 제가 올때는 운이 좋아서 수요일이라 대문이 활짝 열려있는 곳이였답니다. 그래서 전혀 몰랐죠. 그리고 근무를 시작한후 아~~..

Church 200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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