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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31

세남자 여행 / 제부도 6월에 가기 딱 좋은 여행코스

서해바다도 부른색이다.   서울에서 바다가 보고 싶은데 동해나 남해로 갈수 없다면 서해를 권하고 싶다. 서해도 영종도 옆 무의도 바다쪽으로는 파란 바다를 볼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부도같은 곳도 갯벌이 있기는 하지만 바란바다를 볼수 있다. 서해인 황해 바다는 흐른 바다로 유명하지만 바다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면 바다색이 푸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딱 좋다. 안면도 같은 곳까지 가기도 너무 멀고 공휴일에 길 다 막힌다. 제부도를 우연히 공휴일에 가게 되었는데 아침8시에 출발해서 그런가 하나도 안 막히고 갈수 있었다.  제부도 여행기 공휴일 세 남자가 모이기로 했다. 뭐하지 고민하다 춘천 가자 해서 아침8시 중간지점으로 모였다. 그런데 춘천까지 3~4시간 가야 한다고 네비에 나온다. 옥..

여행과 맛집 2024.06.09

한라산 백록담 겨울 등산과 하산 첫 경험담

오늘 등산은 한라산 1,950미터 남한 최대 높이의 산이다. 백록담 첫 등산은 하산 때가 더 힘들었다.  한라산 정산의 날씨 변화로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백록담에 올랐다. 그러나 올라간다고 다 보고 볼 수 없으니 직접 찍은 아래 사진을 잠시 보고 가자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로 결정했을 때 여러 번 한라산 정상을 갈까 말까 고민했었고 번복했었다. 가족 전체를 끌고 너무 고생시키는 것 아닐까 걱정이 되어서다. 여행은 즐거워야 하는데 힘들게만 할 것 같아서다. 특히 가족 모두가 평상시 숨쉬기 운동만 했기 때문에 10시간 넘는 산악행군은 사실 불가능할 것 같았다. 다행히 10여 년 전 매주 서울 불암산(508m)을 올라본 경험으로 가장 저질 체력인 아내가 심박수가 올라갈 때마다 무조건 정지하고 쉬면..

여행과 맛집 2024.02.29

봄 제주도 여행을 생각한다면 싸게 방법을 궁리해 볼까요

봄 제주도 여행을 생각한다면 싸게 방법을 궁리해 볼까요 외국 여행보다 비싸다는 제주도 여행 정말일까? 하는 의심이 드는 것은 제주도 여행을 1년에 한 번 정도 수년간 가면서 왜 그런 말이 나오나 싶은 사람으로서 이야기를 시작할까 한다. 대략 두 명이서 3박 4일 50만 원 안쪽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정도면 국내 어느 여행지라도 비슷하지 않나 싶다. 1. 항공료가 싼 기간을 택한다. 초중고 겨울방학 12~2월은 봄방학까지 학기가 시작되지 않은 관계로 항공료가 비싸다. 성수기 정도까지는 안된다 해도 준성수기라고 보면 된다. 원래 준 성기기는 3월 말에서 6월 초지만 요즘 2월 말도 만만치 않다. 항공료는 왕복 14만 원 정도 1인당 잡아야 한다. 그런데 3월에 들어서면 항공료가 내려간다. 편도 7만 ..

여행과 맛집 2024.02.24

새벽출발 근교 여행 처럼 동해 바다 가다

새벽 출발하여 동해 바다 6일 근무 불쌍한 노동자인 나는 하루 휴무날 어딜 가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휴일 전날 퇴근 후 출발이라면 모를까 힘든 일정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12살이나 젊은 아내는 힘이 넘친다. 새벽 3시 갑자기 '새벽 출발이다'라고 말했다. '첫차 타야해 '한다 '또 시작이군' 하면서 돌아 누웠다. 그리고 물었다 몇시에 일어나라고? 4시30분이란다. KTX 6시 기차를 타야한다는 것이다. 강릉역 도착 8시란다. 어느 유튜브인지 블로그인지 한 아저씨 따라 오늘 여행이란다. 아니 그건 아니지 남편이 블로거인데 다른 사람 계획을 따라하냐? 했지만 무시되었다. 마침 제4회 강원청소년올림픽 경기가 무료라는 것이다. 회원가입하고 입장권 받아 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피겨스케이팅 페어 프리 경기를..

여행과 맛집 2024.01.30

워터파크, 정선 하이원 생에 처음가본 여름휴가지

워터파크, 정선 하이원 생에 처음 가본 여름휴가지 난생처음 워터파크에 처음 가보았다. 평생 실내 물놀이장에 대한 인식이 별로인 세대이다 보니 워터파크에 놀려간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갔다. 제주도 여행 계획을 잡고 예약까지 했지만 자녀가 안 간다고 해서 취소하면서 다른 곳에 예약할 시간이 없었다. 올여름휴가는 집에서 에어컨 작동 하면서 배달 음식으로 사육당해 체중만 늘어날 팔자인가 했다. 여기저기 검색하다 보니 알고리즘이 워터파크를 알려주어서 가격도 저렴한 패키지 상품이 보였다. 2인 14만 원이면 1박 2일 숙박과 워터파크 가격 포함이다. 기타 비용으로 교통비(6만 원), 식비(18만 원), 간식비(2만 원), 용품대여료(1.6만 원)가 들어간다. 결과적으로 싼 휴가는 없다는 게 결론이다.  하이원 워터파..

여행과 맛집 2023.08.24

1박 2일 30년 지기 남자 셋이서 평창(강릉) 여행

세 남자가 만나는 과정 서울은 생각보다 넓은 지역이다. 거기에 수도권까지 합하면 더 넓다. 서울 끝에서 끝까지 거리도 한 시간이 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 30분 정도 잡아야 하는 거리다. 세월이 지나다 보니 점점 거리가 멀어져서 친구 한번 만나려면 사실 쉽지 않은 결심을 해야 할 때도 많다. 이렇게 멀리 살면서 차 한 대로 여행을 가자고 했으니 모이는 것도 일이 되고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30년 지기 남자들끼리 수다를 떨겠다고 1박 2일 여행 계획을 잡았다. 상상만 해도 재미없는 모임이다. 물론 다른 친구들에게도 참여를 권유해 보았지만 모두 대답은 "NO"였다. 당연한 결과다. 무모한 계획이었지만 오랜만에 같이 여행을 떠나보기로 한 것이다. 나는 새벽잠이 없었기에 가장 북쪽에 사는 내가 먼..

여행과 맛집 2023.06.07

제주도 성산일출봉과 우도 뚜벅이 여행 후기

제주도는 어디를 가나 멋진 곳인 것 같다. 국내 다른 곳을 갈 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한 가지 풍경을 보기 위해 보통 여행을 간다. 유명한 장소에서의 사진 한 장을 위해서 다닌다면 제주도는 가는 곳마다 감탄이 일어나는 곳인 것 같다. 비용을 최소화한다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는 곳이 제주도다. 아래는 그 하루 같은 2박 3일 제주도 갈 돈이면 해외여행 간다고 할 만큼 비용이 많이 드는 여행지가 제주도다. 비행기 타고 호텔에 숙박하고 맛난 것 먹고 차 렌트한다면 해외 가는 게 낫다는 말이 맞다.  하지만  싼 비행기로 주중에 갔다 온다면 1인 왕복 7만 원, 숙박은 게스트 하우스 1박 2만 원,  대중교통 버스 타고 식사는 2끼만 먹고 평범한 것 먹고 중식은 커피에 디저트 먹으면 제주도도 국내 다른..

여행과 맛집 2023.06.02

내가 휴가만 잡으면 비가 온다

어느 날 직원 하나가 휴가를 다녀온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니 왜 휴가만 가시면 비가 오죠?" 그래서 "그래요 전 별로 비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어요"라고 대답을 했다. 그리고 보니 정말 내가 휴가만 잡으면 날씨가 흐리고 비 온다고 날씨 예보가 나왔던 것 같다. 그런데 왜 휴가 가서는 별로 신경을 안 썼냐면 일기 예보가 자꾸 바뀌고 잘 안 맞는걸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휴가만 잡으면 비 오는 남자 / 이번에는 태풍 마와르가 온다 휴가를 떠날 때는 사실 정신적으로 힘들어서다. 여기 직장은 비영리 단체로 별로 유능한 직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그런 사람들이 이곳으로 흘러들어 오다 보니 성격 특이하고 일 못하고 인간관계 이상하고 도저히 다른 곳에서는 직장 생활 불가능 할 것 같은 사람들이 ..

여행과 맛집 2023.05.27

2023 서울장미 축제 태릉입구역~중화역 사이의 뚝방길과 중랑천 길

2024년 장미 축제는 2024.5.18(토)~25(토) 이다.  https://www.jnfac.or.kr/rose/index 중랑문화재단중랑문화재단은 중랑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중랑구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꿈을 상상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곳곳에 있습니다.www.jnfac.or.kr  지난주 5월 13일부터 시작된 중랑천 서울 장미축제를 두 번째 방문했다. 지난주 13일 토요일에는 장미가 거의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1주일 후 다시 찾은 것이다. 일단 불금이라 사람이 너무 많았다  꽃은 분홍색 커다란 장미꽃이 제일 이쁘고 사진도 잘 나온다. 태릉입구역에서 내려서 중화역까지의 중랑천변을 걸었다. 매우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편도 2.5Km만 걸은 것이다...

여행과 맛집 2023.05.19

아고다 시스템 에러로 사용하지 않은 숙박료 다수를 지불할 뻔 했다

아고다 시스템 에러로 사용하지 않은 숙박료 다수를 지불할 뻔했다. 여행지에서 아고다 앱으로 당일 숙소를 예약하려고 했지만 예약이 되지 않았다. 다른 앱으로 숙소를 예약하고 숙소에 짐을 풀었을 때 아고다에서 메일이 하나 와있는 것을 발견했다. 방금 새로운 기기에서의 로그인이 본인 이냐는 질문이었다. 내일도 숙소를 당일 예약해야 했으므로 "예 "라고 답변을 했다. 이것이 악몽의 시작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잠시 후 아까 시도한 예약이 카드 결제되었고 예약 완료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계속 시도한 예약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이 순차적으로 왔다. 당일 예약은 예약이 취소되지 않는 게 원칙이라는 게 상식인 지다. 모두 4건의 예약을 모두 손해 보아야 하는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아고다 고객센터에 연락을 하..

여행과 맛집 2023.04.29

아고다 예약 취소 / 영어를 못할 때 메일을 보내 해결하자

여행을 준비할 때 미리 숙소 예약을 하고 출발하면 좋겠지만 국내 여행의 경우 어디로 이동할지 모른다면 예약 없이 출발할 수밖에 없다.  나의 이번 여행은 2박 3일 국내 여행 계획으로  숙소 예약이 필요했다.. 하지만 미리 숙소 예약하지 않았다. 이유는 야놀자나 아고다 같은 앱으로 또는 그냥 현지 방문하여 숙소를 잡으면 될 것이라는 자신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여행을 망칠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식사를 하면서 바로 아고다 앱으로 예약을 시도했다. 예약 완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으면서  에러가 발생했다. 재 시도를 해보았지만 똑같은 문제로 예약이 되지 않았다. 다행히 쿠팡을 통해 숙소를 예약하고 숙소에 도착하여 첫날의 여행을 정리하던 중 아고다로부터 메일이 온 게 보였다. 새로운 기기인 폰에서의..

여행과 맛집 2023.04.20

부부동반 4월 휴가 여행을 떠났다.

부부동반 4월 휴가 여행을 떠났다. 휴가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편히 쉴 수도 있고 잠시 모든 것을 잊고 여행지에서 불확실하고 예측 불허한 곳으로 나를 던져 보는 것이다. 여행을 떠날 때는 계획을 세우지만 사실 큰 목적지 정도이지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견 차이를 좁히고 최선을 방법이 아니라 해도 양보와 타협으로 여행을 망치지 않게 노력해야 하는 힘든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여행은 새로운 도전이라는 매력이 넘친다. 같이 동행하는 반려자(아내)와 절대 싸우거나 다투지 않도록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고집을 피우더라도 용서하고 화해하면서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한다. 이번 나의 여행지는 목포다. 비가 3일 동안 내린다는 예보다. 처음부터 참 힘들 것 같다. 하지만 한 가닥..

여행과 맛집 2023.04.18

비오는 날 기차 타고 대중교통으로 원주 뮤지엄산 여행

비오는 날 여행 오늘도 새벽 4시 갑자기 잠에서 깬 아내가 새벽 출발이란다. "어디가는데?" 해도 대답이 없다. 6시 출발이란다. 난 가기 싫어서 알았다고 하고 계속 잤다. 자다 깨서 포기했나하고 있는데 아니였다. 그래서 지금은 전철 안이다. 전철 안에서 이 글을 시작한거다.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무궁화호 타고 원주가서 뮤지엄산에 간다는거다. 오늘 비오는데 그 먼곳까지 갔다 온다니 고생 길이 보인다. 군대 훈련하는 이런 말도 안되는 계획을 매번 왜 짜는지 모르겠다. 고생고생하여 집에서 6시 출발해 9시 50분 뮤지엄 산에 도착했다. 10시 개장이라 또 기다렸다. 서울에서 원주 뮤지엄산까지 대중교통으로 3시간 50분만에 도착이다. 너무 멀다. 뮤지엄산안의 명상관에서 한시간 그리고 제임스터렐을 보고 커피 한잔..

여행과 맛집 2022.10.03

원주 소금산 간현유원지 출렁다리, 잔도길, 울렁다리, 여행

원주의 서원주역 근처에 간현유원지는 출렁다리로 유명하다. 높이가 약 100미터 정도 되는 출렁다리 높이 때문에 무서운 출렁다리다. 사람이 많은 공휴일에 가면 정말 많이 흔들려서 뒤집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할 정도다. 서울 근교의 마장 호수나 감악산 출렁다리보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제일 높고 무섭다.  여기에 새로 만든 원주 소금산의 울렁 다리는 높이도 200미터이고 길이도 출렁다리의 두배이고 다리 양쪽이 막혀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바람 소리가  공포감을 더 준다. 하지만 출렁다리와 다른 공법으로 다리가 매달려 있어서 다리가 옆으로 움직인다. 울렁이 아니라 흔들 다리라고 해야 할 거다. 꼭 바로 걷고 싶어서 술 취한 사람처럼 걷게 된다.   새로 생간 울렁 다리와 소금 잔도 길이 있으니 다시 한번 소금산 출렁..

여행과 맛집 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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