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국내선 공항 바이오등록 편한게 맞나 싶다

야야곰 2024. 11. 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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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공항 바이오등록 언제 생긴 건가 모르겠다. 뉴스에서 들어 본 것 같기도 하다. 오늘 수능으로 비행기는 밤까지 연착이다. 그걸 모르고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시간이 남아서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신분증 제시 없이 탑승권만으로 사전에 바이오등록을 하면 손바닥으로 대신한다고 한다.


처음해보니 등록 절차 복잡하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1. 뭔가 동의하란다 뒤에 사람 줄 쫙 서있는데 그걸 천천히 일을 시간이 없다 모두 동의할 수밖에 없다.
2. 신분증 스캔하고 얼굴 사진 찍고 핸드폰에 인증번호 보내고 아주 복잡한 절차를 다하면 된다.
3. 그런데 최초 이용 시에는 탑승 입구에서 신분증 보여달란다.
제출한 신분증을 보고 보안요원이 이름과 생년월일을 물어본다. 아니 내가 제출한 신분증 속이려면 이름 생년월일 외우지 누가 그냥 보여줄까 싶다. 최초 사용 시만 확인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시스템 보안에 자신이 없나 싶기도 하다. 

좋은 점은 짧은 줄이다. 전용 탑승구로 들어와서 신속하게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하는데 편한지는 잘 모르겠다.
 
손바닥을 신분증처럼 사용한다는 게 불편하다. 안면인식 기술로 해주면 좋겠다.

현재 국내선 탑승 수속은 59분이라고 한다. 케리어 없이 배낭으로 여행하는 나는 평균 보안검사 24분만 소용된다. 신분증 하나 덜 보여준다고 더 빠르지는 않지만 바이오 전용에서 처리하니 조금 빠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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