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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경주 뚜벅이 가을 여행 계획

by Didy Leader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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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를 여행하고자 하는 분은 아래 글을 읽어보고 참고하시길 바란다. 유튜브로 경주여행하는 것도 많이 보면서 계획을 세워 보았지만 막상 가서 보니 익숙하지 않은 장소여서 알차게 못 보내고 온 것 같다. 대도시의 관광지가 아니라면 철저한 계획을 해야 실패 안하고 여행을 할 수 있다. 요즘은 어딜 가서 비슷 비슷한 모습이 많기 때문에 특히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주가 독특한 여행지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새벽부터 너무 강행군을 해서 너무 피곤했다. 경주를 1박 2일로 계획을 했다면 좋았거나 너무 욕심내지 말고 경주시 중심가에서만 보냈다면 알차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한시간 거리 뭐 멀어 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불국사를 다녀오니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고 평지라고 하지만 계속 걸어다니다 보니 너무 피곤했다.  제주도로 치면 제주시에서 서귀포식 갔다 와서 제주시 관광하려 한 것이다. 볼것이 얼마나 많은데 이동거리가 한시간 이상이라면 하루씩 잡는게 맞는 것 같다. 

경주시의 경우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시티투어버스 또는 관광지만 도는 버스를 탔어야 했다. 뚜뻑이 여행에서는 투어버스나 관광버스를 적극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여기에 경주시티투어 사이트 하나 소개한다 

https://cmtour.co.kr/theme/cmtour/html/business/new_02.php

 

경주시티투어

경주시지정업체, 경주시티투어 전문업체, 문화해설사 동행

cmtour.co.kr

 

 자전거를 대여하면 경시시내의 유적지만 돌아다닌다면 대 만족할 것이다 그런데 자전거로 여행하는 하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경주시 공영자전거 이름은 타실라이다. 서울의 공용자전거 따릉이랑 같은 것이라 보면 된다. 서울에서 따릉이로 출퇴근 하는 입장에서 경주 따릉이 타실라는 정말 매력적인 교통수단이다. 그런데 가입을 또 해야 한다는게 귀찮다. 타실라는 앱을 설치해서 가입하면 된다. 1일권이 1,000원이다. 휴대폰이 있는 사람은 가능하다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번호와 자기명의 휴대폰이 있어야 한다. 기본 1회 대여(탑승)시 150분이다. 반납하고 또 빌릴 수 있으니 1000원에 150분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2시간 30분이다. 서울보다 1회 대여 시간이 길고 요금도 저렴하다. 안 쓸 이유가 전혀 없는 교통수단이다. 아래 사이트에 가서 알아보거나 그냥 스마트폰의 앱에 가서 타실라 검색해서 설치 후 가입하면 된다. 결제수단도 카드나 휴대폰 요금으로 결제하면 된다. 

https://tasilla.gyeongju.go.kr/main/main.do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

tasilla.gyeongju.go.kr


가을 경주 뚜벅이 여행담

 경주 뚜벅이 가을 여행 계획에 따라 여행을 떠나보았다. 새벽 4시 기상해서 준비하고 5시30분경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하였다. 9시30분쯤 경주역에 도착한 것 같다. 그리고 1시간을 더 이동해서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도착했다. 이게 실수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나는 첫 목적지를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남들 아무도 안 가는 곳을 잡았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일찍 갔다가 와서 경주시내 여행을 계획한 것인데 이게 잘못이었다.
 첫째 경주에스포대공원 입장료가 1인 12,000원으로 아주 비싸다 그리고 아주 볼게 없다. 아니 너무시시하다 다른데 다 있는 뻔한 것들 밖에 없다.
 

불국사
그래서 빠르게 나와서 계획에 없던 불국사로 갔다. 그래도 경주 왔으니 불국사는 보자는 생각에서 였다. 시내로 돌아가는 길과 반대반향이지만 불국사로 갔다. 그리고 왜 여기서 다 내렸나 알것 같았다.  이 근처에서는 불국사와 석굴암만 보고 가면 되는 거였다.

경주시내 

그리고 경주 시내를 오니 너무 힘든 하루가 되어 버렸다. 더 걸을 힘도 안 남았다.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났고 생각보다 서울에서 경주가 멀었다. KTX로 3시간이나 소요되는 거리였다.  이젠 우리의 여행 계획이 실패한 이유를 알것이다. 남들 안가는 곳을 모르고 갔다.  먼거리인걸 생각 못했다.

Tip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에서 첫번째 지켜야 할 일은 남들 내리는 곳에서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 남들이 다 내리는 곳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차게 여행 계획을 세웠다 해도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다 사람들이 다 내리닌 것 같은 곳에 도착했다면 아무 생각하지 말고 따라 내려야 한다. 


이젠 다시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서울에서 먼 거리인 경주 당일치기로 다 볼수 없는 곳이다. 그래서 경주 1박 2일 여행을 준비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이기 때문에 서울역에서 경주까지는 KTX 기차를 타고 갔다. 전에는 이곳을 신경주역이라 부른 것 같다. 지금은 경주역이다. 포항 가는 기차는 서경주역이고 경주 중심가에서 조금 더 가깝다.

경주시
 경주역에서 경주시내까지는 약 20분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일단 중심가로 이동해야 한다. 왜냐하면 다 한곳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어릴적 와본 분들이라면 경주의 이 유명한 곳들 볼 것 없는 것 다 알것이다. 뭘 보려고 오면 실망할 수 밖에없는 곳이 경주인 것 같다.  빨리 지나가면 안되는 관광자가 경주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쉬면서 1000년의 신라 수도였던 경주를 차근차근 알아가야 하는 한다. 

그런데 성격급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광지로 황리단길(먹거리골목) - 금강총 - 대릉원 - 첨성대 - 월정교- 박물관 - 동궁과 월지 정도 돌아보고 별것 없다하고 떠나버리게 되는 것 같다. 이래 사진은 너무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불국사 갔다와서 숙소에서 쉬고 저녁에 나와서 돌아다녀서 사진이 다 밤 풍경이다. 

월정교에서 바라본 교촌마을이다. 대릉원 위에 드론쇼 연습중이다.
경주 월정교 / 복원된 다리지만 사적으로 등록되어 있다.
첨성대는 632년에 세워진 천문 관측대이다.

 서울로 치면 명동거리 - 청계천 - 인사동 - 북촌마을 - 경복궁 - 청와대(서촌마을)  돌아보는 것이다. 걸어 다니면 되는데 발이 아플 수 있다. 자전거 대여는 황리단길 위쪽으로 가로 지르는 거리에 있다고 하는데 난 하나도 못 보았다. 일반 대여소에서는 하루 7,000원인가 8,000원이라고 한다.

 경주 공용자전거는 탈실라 라는 것이 있다. 2시간 30분 마다 연장해야 해서 귀찮을 수 있으나 1,000원이면 된다. 추가요금 내고 말겠다 하면 뭐 편하게 사용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위에 설명한 사이트가서 이용해 보기 바란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비추천)

우리의 실수는 중심가를 먼저 가야 하는데 환승하여 자로 경주엑스포 공원에 간것이다. 1인 12,000원 거금을 받는데 시설도 낙후되어 있어 보이고 정말 비추천이다. 서울로 치면 능동 어린이대공원인데 입장료가 무료가 아니라 12,000원이라면 갈 사람이 있을까 싶다. 아래 사진 경주타워 정도 볼 거리라고 보면 맞다. 

경주타워 멋져보이지만 그냥 전망대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입구에서 찍었다.
이건 기업의 연수원인지 숙박업소다.

다시 말하지만 경주엑스포대공원 비추천이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불국사에서 사람들이 다 내렸다. 그때 따라 내렸어야 했다.  그럼 아마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가지 않았을지 모른다. 결국 불국사를 가기로했다. 지나쳐왔던 길을 다시 가야했다.

불국사

불국사는 어릴 적 가보았다 해도 다시 한번 가보는 것 나쁘지 않다. 사진 정말 이쁘게 나온다. 물론 이거 밖에 볼 것이 없다라고 말하면 맞다. 경주가 원래 심심한 맛의 관광지이므로 혹시 그걸 각오하지 않고 왔다면 매우 실망할 것이다. 경치도 없고 빌딩도 없다. 3층 이상 건물을 못 본것 같다.  

다보탑과 석가탑

여기서 퀴즈 사진이 어느것이 다보탑일까요?  앞에 것일까요 뒤에 것일까요  경주 불국사 다보탑은 국보 제20호이다. 요즘 국보라고 안하고 뭐라고 이름을 바꾸었는데 까먹었다. 석가탑이 국보 제21호이다. 힌트는 10원 동전의 탑이 다보탑이다.

2시경에 불국사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경주시내로 들어왔다. 일단 황리단길로 이동했는데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활동을 했더니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사진도 없다. 쫀득이와 10 원빵 먹으며 황리단길 통과하다 근처 숙소 잡고 일단 한숨 잤다.

황리단길과 숙소

황리단길은 먹거리와 볼 걸이 특히 사람 구경할수 있는 곳이다. 길이도 길지 않고 대릉원 옆 길이라 대릉원 들어가서 천마총(입장료 3000원) 내고 보고 나와서 돌아보면 된다. 너무 피곤한 관계로 우린 빠르게 돌아보고 가장 가까운 숙소인 황남고택으로 잡았다. 이게 경주여행을 마치게 될 줄 몰랐다. 왜냐하면 잘 쉬어여 다음날 안 피곤하게 여행을 지속할수 있는데 맨 바닥에 얇은 요에서 잠을 자야 했기 때문이다. 

 황남고택이라는 민박집인데 비추천이다. 이유는 침대도 없고 불편해서다. 5~7만 원 정도 하는데 평일인 점 생각하면 너무 비싸다. 3~4만 원 정도 받았다면 가성비 좋다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불편해도 가격이 저럼했다면 황리단길 안에 있었기 때문에 저녁시간에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황남고택은 한옥스테이가 아니다. 한옥에서 한밤 자야지 했다면 실망한다. 한옥이 아니라 고택이라고 이름을 쓰는 것도 그냥 옛날 집이라고 보면 된다. 기와지붕 옛날 집, 인터리어는 여인숙이다. 하지만 마당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주 멋지게 나온다.  

황리단길 / 황남고택
수저 자물쇠
가게들 사이에 출입문이다.자세히 안 보면 모른다.

정리하자면 하루에 불국사와 엑스포대공원 그리고 황리단길, 첨성대, 대릉원, 월정교, 교촌마을 이렇게 돌아보고 다음날 갈 곳이 없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부산으로 여행지를 변경했다.

경주여행은 천천히 차근차근 박물관을 간 기분으로 둘러보아야 하는 곳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멋진 경치도 없고  대단한 음식점도 없고  대단한 유물도 없다. 그런데 차근 차근 보면 멋진 경치가 보이고 맛있는 음식점이 보이고 대단한 유물이 보인다. 

https://odydy311.tistory.com/51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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