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이라고 쓰고 내란이라고 읽었는데 국민의 힘이라 쓰고 탄핵전용당이라 불러야겠다.
국민의 힘이 원내대표를 교체한다. 친윤계 권성동이냐 비윤계 김태호냐 결정된다고 한다. 바보 같은 국힘 의원들 또 친윤계 뽑을 것 같다. 왜냐 원래 이 놈의 당은 이 모양이니까 당여 한 것이다.
갑자기 윤석열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했다. 자기가 한 짓을 사과해 놓고 이젠 또 잘못 없다는 태도로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포를 함으로써 태극기 할배들을 선동을 하고 있다.
빠르게 서너 줄 글을 쓰고 보니 벌써 발표했다. 역시 친윤계 권성동 의원이 원내 대표가 되었다. 이렇게 되면 이거 뭔 소리를 또 어떻게 할지 심의 걱정이다. 당대표 한동훈과 의견을 잘 조율할 인물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국민의 힘은 당의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면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야전사령관 같은 권성동 의원은 아마 직진을 택할 것이다. 되냐 안 되냐 따지기보다는 되겠지 하고 해 보아야 아는 것 아니겠냐고 나올 것이 뻔하다.
윤석열 4차 담화는 더 한심하다. 대통령으로 자격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국민이 야당 의원을 더 많이 뽑아준 이유는 윤석열을 견재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라는 걸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거대 야당이 나라를 힘들게 하는 게 아니라 윤석열이 무능해서 국민이 야당 의원을 국회로 더 많이 보낸 것이다. 그게 국민의 뜻인데 그 야당 때문에 힘들다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자신은 당당하다고 하는 것이다.
이미 국회에 나와서 비상계엄의 불법성을 다 자백했는데 혼자 거짓말을 뻔뻔하게 하고 있는 걸 보니 정말 탄핵해서 빨리 끌어내려야 할 사람이라는 생각만 더 명확해진다. 저렇게 말하다 또 계엄령 선포하는 것 아닌가 아주 조마조마했다.
윤석열 이 사람도 국민이 개, 돼지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외신도 뉴스도 안 보나 보다. 윤석열은 대통령 자리를 스스로 위기로 몰아넣었다고 전 세계가 소리쳤다. 그래서 한국의 정치가 불안전 하니 빨리 하야 하는 게 답이라고 말하는데 자신은 하야 안 한다 발표한 것이다.
지금은 윤석열이 일으킨 비상계엄에 불법이 발견되어 내란 수사 중이다. 그것 때문에 국무위원과 군대와 경찰의 중요인사가 모두 구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누가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는지 국민은 다 안다. 바로 윤석열이다.
방금 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가 바로 탄핵 찬성을 의결하자고 말했다. 이유야 간단하다. 국민의 힘 당 대표로서 윤석열과 결별하고 당을 살려 보자는 것이다. 친윤계는 물론 윤석열을 끝까지 보호해서 당을 지키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이 너무 나갔다. 보호하려다가는 당이 괴멸 수준으로 갈 것이다. 왜 그걸 모르나 20~30%의 열성 지지자들로 뭘 할 수 없다는 걸 잘 알 것이다. 결국 중도가 어디로 움직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국민의 절대다수는 개 돼지가 아니다. 극우나 극좌는 개 돼지 맞다. 생각을 안 한다. 계속 직진만 한다. 하지만 중도는 절대 개, 돼지가 아니다. 우린 날마다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비상계엄은 말이 안 되는 선포였다. 그냥 경고성이나 경각심을 위해서라는 것은 이해가 불가능한 판단이다. 이걸 동조하는 사람들은 우리도 개 돼지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https://youtu.be/KJFapdwwHYI? si=A_xPRGuYut4 C7 M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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