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의 사위 윤상현 의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끝까지 반대했지만 1년 지나니 다 찍어 주더라라고 김재섭 의원에게 말했다고 유튜브에서 난리가 났는데 악의적 편집이라고 항의했다고 한다.
그런데 말이다. 윤상현 의원 말이 틀린 말이 절대 아니다. 우린 다 까먹는다. 특히 착한 사람일수록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다 까먹고 용서하려 한다. 그런데 나쁜 놈들은 까먹기를 기다려서 또 나쁜 짓을 반복한다.
그런데 개, 돼지라서 까먹는 게 아니라 마음에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게 너무 괴로워서 스스로를 위해 미음을 버리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다. 그걸 용서라고 하기도 하고 복수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길게 설명하기도 한다.
악한 자는 아마도 용서가 없을 것이다 꼭 복수할 것이다.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말이다. 하지만 착한 사람도 건들면 속에 있던 억울함과 강함이 나와서 용서했던 마음도 번복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4.19로 이승만이 하야를 했다. 그리고 다시는 살아서 한국 땅을 돌아오지 못했고 죽어서야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런데 이승만이 부활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건국 대통령이라는 말을 만들어 내면서 이젠 이승만 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나오고 있고 친일을 자랑하고 있다.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해체시킨 게 이승만 정권이다. 일제 경찰을 그대로 대한민국의 경찰에 고용하는 만행을 했기 때문에 일본에 협조하고 민족에게 등을 돌린 이기적인 인간들이 아직도 기득권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게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친일파를 청산 못한 결과는 오늘날에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요즘 태극기 집회에서는 친일이 "왜 죄냐?" 하고 뻔뻔스러운 역사관으로 당당하게 떠든다. "난 친일이다" 하고 당당히 밝히기도 한다. 왜냐 나 말고도 친일 많다 이거다. 모이면 숫자가 적지 않으니 큰소리치는 것이다.
죄가 있어도 처벌받지 않았으니 그 기세가 등등한 것이다.
오늘 윤석열의 어처구니없는 비상계엄령 선포와 헌법 위반 사건으로 내란이냐 반란이냐 따지고 있다. 그리고 탄핵을 진행하는데 국민의 힘이 반대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아니 왜 반대를 하냐 하고 이해를 못 했는데 이젠 알 것 같다. 그들이 누구의 후손인지 말이다.
민주주의를 앞세우면서 전혀 민주적이지 않은 이들은 독재자의 피와 쿠데타의 피 그리고 친일의 피가 섞여서 이 난리를 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만은 용서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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