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처가집 초상이 나서 가게 된 가을여행

Didy Leader 2008. 11. 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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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일찍 전화가 왔다. 아내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거다. 아이는 학교에 통보를 하고 결석을 했고 아내는 요리학원에 전화를 했다 . 난 월요일에 쉬니까 전화 할 필요가 없었다.

강원도 원주까지 가야하는데 차가 없다. 이거참 이럴때 불편하다. 집은 있는데 차가 없는 가난뱅이, 원거리 가는건 참으로 불편하고 힘든 일이다.  원주에 도착해서 장례식장까지 하는데 3시간이 넘게 걸린것같다. 돌아오는길은 기차로 오기로 하고 원주역으로 갔는데 또 서울집까지 돌아오는데 4시간반이나 걸렸답니다.



 가을여행을 못가본 가족은 그래 가족 여행 간다고 생각하고 가자 하고 카메라를 가져 갔다. 그런데 오고 가며 보낸 시간이 모두 차안이라 뭘 찍을것이 없었다. 그래서 창밖을 보고 아무것이나 마구 찍었다.
 

아들이 분위기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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