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수능 시험이 끝나면 애들아 그냥 집에 가라. 싸 돌아 다니지 말고..,

디디대장 2008. 11. 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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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시험 대학가고 싶어서 보는 시험이다. 그런데 그 대학 등록금 아주 비싸다. 부모들 허리가 끊어질 정도다. 
그런데 이놈의 세상, 대학도 안나오면 공부 못한놈으로 낙인이 찍히는겁니다. 그래서 일부 부모를 제외하고  힘들어 죽어도 보내야 하고 아이들은 가야 합니다.

 대학 안 나오고도 잘사는 사람들의 예화를 찾아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일찍 부터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이요. 아주 극소수야 있겠지만 이런 사람이 많아져야  불필요한 대학 너도 나도 가야하는 이상한 나라가 되지 않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전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하나 있어요. 이 아들이 공부가 취미가 아닌 이상 공부로 승부를 거는 짓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타고 나기를 공부를 잘하는 스타일과 성격이라면 모를까요. 아닌데 공부하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중고등학교 6년동안 대학 가야 하다는 종교 집단에서 벗어 날수 없었던 저도 대학을 가서야 공부는 스스로 하는것이고 재미 있다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대학 이후에 공부를 좀 한것 같아요. 전공과  상관없이 좋아하는 공부를 스스로 한거죠. 결론은 전공은 왜 배운건가 하는 후회도 됩니다.

  어른들의 책임 같습니다. 공부말고 다른것을 선택해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 주세요.

오늘 시험 아니 고문 받으신분들 일찍 집에가세요. 방황하지 말구요.

아차 아이들이 6시에 나오면 퇴근 전쟁이 되겠군요. 빨리 퇴근해야 겠어요.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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