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들 엄마는 집에서는 요리사 밖에서는 조리사

Didy Leader 2008. 11. 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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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달간 요리학원에 나가서 뭔가 장난을 치더니 어느날 시험을 보았어요 그리고 오늘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국가 기술 자격증 이라는걸 보여줍니다.  한식 조리 기능사 자격증이였어요.

 한식, 중식, 일식,등등 아직 따야할것이 많지만 어디까지 딸지는 모르겠어요.

대학을 나오면 학사인데 아내는 문학사랍니다. 그런데 문학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요. 시도 안써요. 글도 안써요. 그러더니 기능사 자격증 받고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이 한참 잘못된것 같아요. 기능사 부터 따서 기사가 되고 학사가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거든요.


 집에서는 요리사 밖에서는 조리사랍니다. 자격증이 이렇게 생겼어요. 혹시 모르시는분들을 위해서 올려 놓습니다.

요리사와 조리사의 차이가 뭘까요.  "요리사는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
조리사는 음식을 만드는 직업을 가진 사람"  이런식으로 사전에 정의를 해 놓았군요.

 뭔 차이냐구요. 조리사는 음식을 만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단순직이죠. 요리사는 요리 연구가 처럼 요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전문인력을 말하는것 같아요.

전국의 조리사 여러분 요리 전문가가 되시려면 연구를 해야 하는것 같아요.

그럼 영양사는 관련학과 졸업자만 볼수 있는 자격증인것 같아요. 그럼 주방장은 요리사 인가요 조리사 인가요?

 아내는 집에서는 뭔 음식을 할까 고민하는 요리사 입니다. 밖에 나가면 학원에서 시키는대로 만드는 조리사인거죠요리사와 조리사의 차이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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