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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의원이 1년간 옥에 가 있으면 조용할것이라고 했다면 판단 착오다. 내가 보기에 이건 공정하지 못한 판결이다.
대선 당시 이명박이 BBK에 연류되었다고 주장한 그의 말이 설득력이 있다해도 명예훼손죄에서는 벗어 날수 없었을것이다. 나쁜놈을 나쁜놈이라고 말해도 명예훼손으로 걸면 안 걸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명예훼손은 내가 나쁜놈을 알고 있고 누군가에게 그걸 알려야 겠다고 해서 글을 쓰거나 누구에게 말을 해도 명예훼손죄가 되기 때문이다. 정말 더러운 법이다. 그런데 공직선거법 위반은 좀 이상하다. 정봉주의 주장이 파급 효과가 컸다면 이명박이 당선되지 않았어야 했는데 말이다. 당선 되었다는건 파급 효과가 없었다고 보아야 맞는거 아닌가 싶다. 파급효과가 커서 당선이 안되었으니 유죄다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아닌가 아닌가 ..,
사법부의 판단이 진리라고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건 그렇다 치고 '나는 꼼수다'에서 앞으로 정봉주를 대신할 의원은 얼마든지 있을것이다. 왜냐면 "나꼼수"는 정치의 새로운 판을 열어 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정봉주 가면만 쓰고 나와도 대박이 떠질지 모른다. 코메디언에게 정봉주 전 의원 성대 묘사만 하게 해도 대박이 날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그는 트랜드다.
단순하게 정봉주 전 의원을 제거하면 될것이라고 생각한것 같다. 그는 이미 트랜드다. 닮은꼴이 복제되어 나올것이다.
김정일 사망으로 북쪽에 29살짜리가 통치하는 세상이 되었다. 앞으로 정상회담하려면 젊은 대통령 뽑아야 쪽 팔리지 않을것 같다는 말에 동조할만 하다. 이 참에 정치판 확 물갈이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내년에 국회의원들 부터 젊은것들로 갈아 치웠으면 좋겠다.
3대를 세습하기 위해서 그들이 김일성의 이미지를 벤치 마킹하고 있는걸 보면서도 이해가 안가는건지 모르겠다. 이미 있는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는게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건 그가 죽거나 없어졌다고 사라지는게 아니다. 김정은의 성형설에 한참을 웃었다. 하지만 녀석 쉽게 먹고 가자는 전략인거다. 몇년전에 여당도 써 먹은 방법이다. 아직도 써 먹고 있는 방법, 모든 적에게 빨간칠을 하는거 말이다. 무조건 몰아 죽이기, 해명할 기회도 안 주고 죽이기 방법이 빨갱이로 모는거니 말이다.
아마도 정봉주 전 의원이 없는 사이 그를 닮은꼴로 쉽게 인기를 끌고 싶은 정치인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날것이다. 한강에 투신한 사람을 용감한 시민이 구했다 모두 큰 환호성과 박수를 치고 있는데 나오면서 하는말 '누가 날 밀었어~' 라고 외친것 처럼 나중에 외칠지 몰라도 말이다. 아니 어쩌면 그와 닮은꼴이 넘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말이다 마치 정봉주 전 의원이 독립운동하는 투사처럼 느껴진다. 이런 억울한 옥살이 해볼만 하지 않을까 정치인이라면 말이다. 피선거권이야 그때 대통령 한번 나가면 되는거 아니냔 말이다. 그 성격에 다 보복해 버린다고 위협을 하면 사람들이 속이 다 시원해진다고 좋아할것 같다.
어찌보면 10년간의 피선거권이 뭐 중요하겠냔 말이다. 국민의 뇌리에 확 박혀버린 투사의 이미지인데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던진것 같은 사람을 만들어준 사법부에 오히려 훗날 감사한다고 말할 날이 올것이다.
하지만 추운겨울 옥살이는 쉽지 않을건데 가족들은 얼마나 마음이 안좋을까 싶다.
'나는 꼼수다'의 종영이 1년이나 남아 있지만 그동안 국민들은 정봉주 전 의원을 정치인으로 보는게 아니라 정치인 출신 코메디언으로 보는 거라니까 못 알아 듣고 잡아 가두었다. 아니 코메디언이 정치인 했던것 처럼 정치인이 코메디언 할수 있는건데 제일 인기 좋은 코메디언을 매장 시키려 하다니 정치가 코메디여서 사법부도 혼란스러운가 보다. 혹시 이번에 사법부도 코메디 한건가 싶다.
사법부 출신 코메디언이 나와야 이해할 사람들 같으니라고..
갑자가 화 딱지가 날려고 하네...정붕주 전 의원이 차안에 울고 있는 사진을 보니 아~ 참 이놈의 세상이라는 탄식이 나온다.
이정희 대표의 개인방송 '희소식'을 한번 들어 보세요. 정치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너무 강해보이던 이 당이 너무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http://soundcloud.com/he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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