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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생각

6.3 대통령 선거가 대통령 1등을 뽑는 경기인가 ? 2등을 뽑는 경기인가?

by 야야곰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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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통령 선거가 대통령 1등을 뽑는 경기인가?  2등을 뽑는 경기인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가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다. 그런데 이번 대통령 선거는 이미 야당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2등 누가 되냐고 관심이 바뀌고 있다. 아직 한나라당 후보 중에는 한 사람이 안 뽑힌 상태에서 갑자기 이낙연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선에 나올 거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악당은 부지런하다고 한다. 그 부지런함 때문에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한다. 포기할 줄 모르는 부지런함이고 예상밖의 부지런함이기 때문이다. 대통령 선거에 2등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열심히 할까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당내 권력 장악이거나 이미지를 올리려는 전략으로 밖에는 해석이 안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후보는 4명으로 압축되었다.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안철수 이중 오늘 2명으로 압축을 한다고 한다. 그럼 아마 김명수와 홍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두명중 누가 되건 당외 인사와 후보 단일화를 시도하는 척하다 결국 무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실익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끝까지 단일화 이슈를 끌면서 연론을 집중시키려 애를 쓸 것으로 보인다. 

 

한번 생각해 보면 이준석, 이낙연, 한덕수 이들과 단일화가 쉽지도 않을뿐더러 이 세명 모두와 단일화를 해야 그래도 승산이 전혀 없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말로는 2등 누가 하냐 아니고 대통령 꼭 될 거라고 말하지만 내심은 2등이라는 게 아마도 정상적인 생각일 것이다. 

 

 국민이 무식하고 개 돼지로 안다면 거짓말 같은 기대와 희망을 계속 말할 것이다. 그리고 화왕 된 위기론과 불안감을 조성하려고 애를 쓸 것이다. 대통령 후보 1등을 악마화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표차가 별로 안 날 때나 통할 수 있는 전략인데 지금처럼 표차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기대조차 할 수 없는 방법이다. 

 

그렇다고 갑작스럽게 시행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준비 안된 후보들이 공약으로 국민의 마음을 살 수 있는가를 보아도 더불어 민주당의 후보만큼 준비도 미흡한 게 사실이다. 이 후보는 전에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해 겨우 20만 표 차이로 2등 하고 낙선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희망과 도전을 해야 하는 인생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꼭 1등을 하기 위해 싸우는 경우는 없다. 그냥 50% 안에만 들어도 성공이거나 상위 30~40%의 성공 목표로 달릴 뿐이다. 그리고 이것 또한 치열한 싸움에서도 너무 힘들어한다. 실패하고 낙심하고 있을 때 희망을 잃지 말고 도전하라고 가르친다. 맞는 말이다. 퍼센트 안에 드는 게임에서 포기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국내 1등 하라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대통령 선거를 보면 1등이 아니어도 2등 하겠다고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뛰는 사람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리더들이기 때문이다. 자신 하나가 무너지는 게 아니라 자신이 영향력 아래 있는 모든 사람이 무너지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이나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도 이런 마음일 것이다. 

 

자신이 부서지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가족이 모두 무너져 내리는 것은 안된다 싶을 것이다. 많은 청년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해서 낙심한다. 그리고 그냥 뭐 용돈벌이나 하면서 살고 있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은 그렇게 살아도 된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다면 이를 악 물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왜냐하면 당신의 실패가 당신만  아프게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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