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빈대가 유행이다 아니 공포

Didy Leader 2023. 11. 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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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유행이다 아니 공포

 지하철에서 빈대를 보았다는 신고가 들어와서 소통이 있었다고 한다. 숙박 업소에도 고시원에서 찜질방에도 나타났다고 한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알을 가지 암컷 빈대가 나에게 붙어서 집으로 왔을 경우다. 생각만 해도 공포다. 

다행히 오늘 뉴스에서는 서울대 연구진이 기존 살충제에 내성이 있는 빈대를 잡는 성분을 발견했고 두 성분을 혼합하는 비율과 양을 정하기만 하면 바로 시판될 수 있다는 좋은 소식도 있다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서는 그게 언제인 줄 알고 기다릴 수만은 없어서 최대한 조심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일단 현관 앞에서 몸을 터는 행동이 예방이 되는지는 몰라도 가정을 지키는 아내는 호통을 친다.

몸 털어~

옷 다 벗어~ 

 

어제는 지하철에서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노숙자가 내 옆에 있었다. 다시 일어나기도 그래서 그냥 앉아서 왔는데 집에 와서 잠잘 때까지 가려운 느낌이 든다.

 

 

빈대는 납작하고 위에서 보면 배가 아주 크다

빈대 발견 시

1. 보건소 신고

2. 서울은 120번 다산콜센터

* 아쉽게도 가정집은 방제 지원을 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또 아냐 일단 신고하고 보자

빈대 예방과 퇴치 방법

1. 스팀 고열을 이용하여 천천히  빈대 서식지에 분사 

2. 진공청소기로 흡입 밀폐해서 버릴 것 

3. 발견 시나 서식지에 살충제를 사용하지 말 것 

 

빈대에 물렀을 때의 치료 

다행히 빈대는 병을 옮기지는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가려움증이 심하고 연속으로 물어서 피부에 보기 흉하다고 한다.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을 쓰면 된다. 

 

 

너무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당분가 조심하자 그럼 곧 해결책들이 마구 쏟아질 것이다. 

오죽하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말이 있을까 싶다. 그만큼 퇴치가 어렵다고 하지만 그런데 이 속담이 작은 일 때문에 큰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뜻이 있다

 

 빈대는 작은 일이라는 말이다. 작은 일에는 작은 대처법이 필요하다는 말이고 그 일을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니 빈대가 혹시 집에 들어오더라도 오두방정을 떨며 큰일 난 것처럼 처신해서는 안된다. 정신 차리고 잘 대처하기를 바란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분들 침착하게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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