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11월 5일이지만 사전선거를 하고 있다. 미국 인구가 4억 명 정도 되고 유권자는 1억5천명정도 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한국처럼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1987년 이후 민주화 운동으로 대통령을 직급 선출하고 있지만 미국은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형식에다 보다 더 복잡하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팬실베이니아에서 결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이미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 불법 선거가 있다고 시비를 걸고 있고 투포함에 화재가 나기도 하고 있다.
누가 이길까?
전문가들이 나와서 이야기하지만 정말 아무도 모르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직권력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당이 이길 것 같다고 말하는 게 맞다.
결국 미국인의 선택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많은 어려움이 전 세계에 벌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더 큰일은 트럼프가 지고도 승복하지 않고 전에 처럼 의회를 점거하려 하거나 불법 선거라고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르면서 시위가 일어날 것이고 미국은 시위는 곧 폭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방위군이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미국인들은 트럼프 같은 사람을 또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공화당 지지자들이 이렇게 나오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미국 공화당에 그렇게 인물이 없나 싶다. 국민의 힘에 인물이 없어서 문제인의 검찰총장을 자기네 후보로 받아들인 꼴과 많이 닮았다. 아마 지금쯤 명태균 녹취록으로 윤선열을 선택한걸 많이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아니어도 인물은 차고도 넘친다.
재활용 정치인
바이든의 실수로 후보직을 사퇴하자마자 부통령 해리스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된 것처럼 인물이 없는 당의 특징은 보수당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이슈에 약한 고집불통이 많은 당이다 보니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잘하던 못하던 새사람보다는 옛사람을 선호하는 것 같다.
윤석열 정부의 인사를 보면 이명박 정부 때 쓰던 골동품들이다. 이미 실패한 인사를 또 가져다 재활용한 것 같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집권한다면 재활용 정부가 될 것이 뻔하다. 정말 미국인은 재활용을 선택할 것인가? 누가 물어본다면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미 해리스로 미국인의 선택이 기울어 간다 이걸 보아도 희망과 결과는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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