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rch

부자로 살고 싶다면 교회를 떠나라 / 교회는 당신을 가난하게 만들 뿐이다.

Didy Leader 2024. 9. 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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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가난하여도 부요하게 살기

 우린 이왕 사는 인생 멋진 인생을 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면서는 멋진 중직자로 늙어가고 싶어 한다. 헌금도 많이 하고 장로도 되고 대우받는 삶 말이다. 그런데 부자가 되어서 헌금을 많이 하는 것은 절대 쉬운 게 아니다. 왜 안 쉽냐면 하나님은 우리가 부자가 되어서 헌금을 많이 하기를 원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좋아하실거라는 생각은 우리의 착각이다. 하나님은 부자의 돈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가 얼마나 많은 것 중에 작은 부분을 헌금했는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부자가 막상 되면 마찬가지로 많은 재산중에 아주 작은 부분을 헌금할 것이 뻔하다. 남과 비교해서 얼마나 많이 했냐, 잘했냐로 평가받는 것은 인간 세상이다. 하나님의 시선과 기준은 더욱더 높다.  

그리스도인의 멋진 인생

 멋진 인생을 그려보면 부유한 집이 생각이 날 것이다. 멋진 집, 멋진 자동차등 주변에 멋진 것이 가득한 삶을 그려볼 것이다. 하지만 부유한 삶이 멋진 삶이 아니라는걸 인생을 살다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성경에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쓰여 있기 때문에 더욱 기독인으로서 멋진 인생은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 

  그 다른 기준은 예수님을 닮은 삶일 것이다. 그래서 예수의 제자처럼 살자고 외치기도 하지만 예수님의 인생을 살펴보면 도저히 따라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그래서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게 될 것이다.

 부자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자랑스럽게 율법을 다 지켰다면서 더 뭘 더 해야 하냐고 칭찬받고 싶어 했다. 그런데 예수님이 잘했다 그만해도 된다 하거나 쭉 그대로 해라 하셨으면 신이 났겠지만 어마무시하게도 청년에게 네 재산을 다 팔아서 남에게 주면 하늘의 보화가 너에게 있게 될 것인데 그다음에 와서 나를 따르라고 요구하시니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며 갔다고 하는 이야기가 성경에 있다. 

  우리는 착한 일을 하려면 돈이 있었야 하고 돈으로 가난한 사람을 도와줄 수 있으니 부자가 되면 남을 많이 돕겠다고 하나님께 제안을 하기도 한다. 돈을 많이 벌게 해 주시면 교회에 헌금도 많이 해서 교회도 돕고 가난한 사람도 돕고 하겠다는 것이다. 자선 사업이나 기부 단체가 후원금을 모으듯이 후원금을 하나님께 청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착한 행위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부자 청년이 율법을 다 지켰다고 했을 때  부자청년에게 천국은 가지만 참 아쉽다 하거나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제자들에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기독인들이 여기서 착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교회 열심히 다니고 착한 일을 많이 해야 천국 가는 길이라는 착각말이다. 그런게 아니라 악한 자가 아니면 착한 일을 하는 게 당연한 것이니 억지로나 최선을 다해 착한 일을 하려고 애를 쓸 필요는 없는 것이다. 기도 많이 해야 천국 가는 게 아닌 것처럼 말이다. 마찬가지로 교회 열심히 다닌다고 천국 가는 것 아니다. 교회도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교회 끊었다고 지옥가지 않는다.

그러니 이런 어르석은 기도로 하나님을 기만하지 않았으면 한다. "부자 되게 해 주세요 그럼 헌금 많이 하고 가난한 자를 돕겠습니다. 그리고 착한 일 많이 할게요~" 이런 말은 기만하는 자의 말이다. 

성경에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는 말이 한 줄도 안 나온다. 가난하지만 주님 한분 만으로 만족하는 게 기독인의 추구하는 삶이다. 자꾸 교회 열심히 나오면 축복받고 잘 살게 될 거라고 거짓말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헌금을 많이 하면 더 큰 부자가 된다는 거짓말은 그만 좀 하자. 하나님은 우리로 부자로 살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유하지 못해도 부요하게 살기 

부유(富裕)는 재물의 넉넉함을 말한다. 부유한 사람이 마음까지 넉넉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부유(富裕)는 풍요처럼 마음이 넉넉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부요(富饒)한 사람은 일상에서 사소하고 작은 것에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감사가 넘쳐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이다. 성경에는 부유(富裕)하게 하신다는 말 대신 부요(富饒)하게 하신다는 말이 있다. 

부유(富裕)는 사고 파는 것을 말한다면 부요(富饒)는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 재정의 문제가 부유이고 관계의 문제가 부요(富饒)인 것이다. 

따라서 가난한자가 교회 다니면 부자 되는 게 아니다. 가난하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 넉넉하지 않은 재산이지만 나누고 보살피는 마음이 넉넉한 부요케 하시는 하나님의 뜻으로 사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8:9)


재물이 많은 청년( 마태복음 19: 16~26 )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이르되 어느 계명이 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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