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Office

나이들어가면서 "꼰대는 나다"라고 절대 생각 못하는 사람이 많다.

디디대장 2023. 3. 25. 13:38
반응형

나이들어가면서 "꼰대는 나다"라고 절대 생각 못하는 사람이 많다.

'꼰대'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은어로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 많은 남자'를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최근에는 자기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한다.

 물론 어른의  바른 가르침을 젊은 세대가 꼰대라는 말로 비하하기도 한다. 시대가 빠르게 변해서 어른말 들으면 망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구시대의 사고 방식이 현시대에 안 맞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가르침을 안 받으려는 태도는 더 나쁜 것이다. 

 

  직장안에서 상사에게 직급이 낮거나 젊은 사람이 소통을 거부하는 말로 "꼰대"라고 칭하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 모든 어른이 꼰대는 아니다. 인간은 본래 게을러서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훈계나 가르침을 듣기 싫고 잔소리를 한다고 생각하면 배울 것이 하나도 없는 교만한 사람일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것이 교양이고 바른 자세다. 어른말 잘 들어서 나쁠 것 없다라고 말할 때가 바로 이때다. 가정 교육이 잘되어 있어서 어른말을 잘 듣는 경우에 손해 보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물며 60대 노인도 80대 노인에게 배워야 한다. 가끔 지하철에서 " 너 몇살인데? 나도 손주있다" 하면서 60~80대 노인들 끼리 싸우는 소리를 들을 때가 있다. 별일 아닌 일로 싸우면서 나이 내세우는 노인에게 같은 노인이 대드는 것이다. 보기 좋은 모습일 수가 없다. 이길 필요가 없는 일에서도 이기려고 할 때 이런 싸움이 생기는 것이다.

 

 어른도 나이가 들어도 배워야 한다. 하물며 나이 어린 사람이야 많은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시기다. 그렇다고  어른들이 지나친 간섭이나 잔소리를 하자는 말은 절대 아니다. 어른이라면 기다려 주고 잘할 때까지 참아주는 것도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말을 아끼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

내가 꼰대일까 아닐까? 

꼰대는 갱년기와 합쳐지면서 조용하게 말할 것도 화를 내듯 크게 이야기 하고 다른 사람이 무안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상황을 무시하고 막 말해 버리기 때문에 젊은세대가 안 들으려고 하는 것이다. 좋은 이야기도 세번 하면 지겨운 법이다.   

그러니 말을 줄이고 소리를 높이지 말자.  남에 일에 간섭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자. 그게 어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는 꼰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은 꼰대 맞다. 혹시 내가 꼰대가 아닐까 의심하고 조심하고 있다면 꼰대가 아니다. 노력없이 성취되는 것은 세상에 없다.

 

반응형
- 구독과 공감(♥)은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