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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갑자기 부엌쪽의 형광등이 꺼져버렸다. 두개의 형광등이 있는것이니 형광등의 문제가 아니라 그안의 부품인 안정기의 문제라는걸 직감했다. 1년전 용량보다 큰 형광등을 설치한게 문제가 되어서 결국 1년만에 안정기가 손상된 모양이다. 여기서 상식적으로 안정기 보다 큰 형광등을 설치하면 저 처럼 안정기가 고장날수 있으니 절대 용량에 맞는 형광등을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는거다.
얼마전 용량이 맞지 않는 현광등을 제거하고 형광등을 교체했지만 갑자기 빛의 밝기가 낮아지는 전조 증상이 보였을때 안정기를 교체했어야 하는거다. 결국 멈추어 버린후에서야 교체를 시도해 보는거다.
형광등을 분해해보니 2등용 36W(와트)라고 써 있었다. 얼마죠? 하니 5000원이였다. 휴.. 전파사 불렀으면 " 형광등 케이스까지 교체하시죠" 했거나 안정기 교체비로 인건비 나가야 하니 적어도 15,000원은 나갔을거라고 생각하니 신이 나서 기분 좋게 "주세요" 했다. 그런데 걱정이였다. 난 전기를 무서워하기때문이다. 220v에 감전되면 죽는다던데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내 대학때 전기과목을 들은 기억이 있다. 회로만 연결 안되면 다시 말해 몸이 회로 역할만 하지 않는다면 전기를 흐르지 않는다는 상식말이다. 일단 스위치 끄고(회로를 차단한다.) 혹시 모르니 전선을 동시에 두가닥 만지지 않으면 될거라고 생각했다. 만약을 위해서 고무로 된 장갑을 낄까도 생각했지만 그것까지는 준비하지 못했다. 다음에는 꼭 준비할거다. 물론 손으로 전선을 만질 필요가 없었다 요즘 현광등 케이스는 전원을 연결하는 작은 부품이 있어서 그냥 꼽으면 연결되는 것이 많으니 말이다. 안정기 어릴적 현광등 속에 검은색으로 커다란것이 달려있었는데 요즘은 작고 이뻐졌다. 하지만 처음 교체해보는거라 어리둥절.. 밝은색과 어두운색.. 다행이 새로 사온 안정기의 선색이 형광등 케이스 안의 색과 같아서 쉽게 연결할수 있었다. 만약 색이 다른경우 어두운색 끼리 밝은색 끼리 연결하면 될것이다.
성공했다. 아빠 잘하지 하니 초등학교 4학년 아들 "뭐 좀.." 하고 만다. 아내에게 "수리비 줘!" 하니... 씩 웃는다. 남자가 이 정도는 해야지 하면서 으슥해진다.
하지만 어느 유명한 철학자가 전구 교체하다가 사망했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그 만큼 위험한 일이기도 하다. 차단기까지 내리고 스위치 끄고 작업하는걸 잊으면 안된다. 작은 실수가 목숨을 잃을수 있으니 말이다. 전기는 매우 위험한 것이니 절대 자신 없으면 따라하면 안된다. 남자들 중에 이런일 못하는분 많다. 혹시 이런것 못하냐고 남편을 잡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다른걸 잘하는게 있을거다. 사실 내 속 마음은 으슥이 아니라 "나 오늘 죽을뻔 했다" 라는거..., ㅋㅋㅋ
* 빠진게 있어서 추가한다. 전선을 연결할때 요즘은 검은색 테이프 안 감는다. 케이블 조인트라는 제품이 있다. 두선을 연결후 그안에 넣고 집어 주기만 하면된다. 저 같은 경우는 안정기의 선이 짧아서 형광등을 끼우는 장치와 선끼리 연결해야 했다. 이때 선을 연결하는 케이블 조인트를 쓰면 편하고 좋다. 검은색 테이프 감는건 옛날에나 쓰던 방법이다.
그리고 저처럼 안정기 교체 한분이 또 있어서 소개합니다. http://blog.naver.com/im_1002?Redirect=Log&logNo=70092043403 가서 보시고 참고하시면 더 자신감이 생길겁니다. 작업을 하면서 순서대로 사진을 찍어 놓아서 설명히 자세하고 좋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는 부품도 보이고 형광등을 끼우는 부품도 보입니다. 또 케이블 조인트도 보이더라구요. 이런 부품은 조명기구 점에 가면 다 있을겁니다. 안정기 구입할때 부품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사서 사용하면됩니다.
마침 며칠전 회사 직원이 안정기 교체하는걸 유연히 보았기 때문에 귀동냥도 들은게 있어서 과감하게 조명 기구점에 가서 "형광등 안정기 2등용 36W(와트) 1개 주세요" 했다.
형광등을 분해해보니 2등용 36W(와트)라고 써 있었다. 얼마죠? 하니 5000원이였다. 휴.. 전파사 불렀으면 " 형광등 케이스까지 교체하시죠" 했거나 안정기 교체비로 인건비 나가야 하니 적어도 15,000원은 나갔을거라고 생각하니 신이 나서 기분 좋게 "주세요" 했다. 그런데 걱정이였다. 난 전기를 무서워하기때문이다. 220v에 감전되면 죽는다던데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내 대학때 전기과목을 들은 기억이 있다. 회로만 연결 안되면 다시 말해 몸이 회로 역할만 하지 않는다면 전기를 흐르지 않는다는 상식말이다. 일단 스위치 끄고(회로를 차단한다.) 혹시 모르니 전선을 동시에 두가닥 만지지 않으면 될거라고 생각했다. 만약을 위해서 고무로 된 장갑을 낄까도 생각했지만 그것까지는 준비하지 못했다. 다음에는 꼭 준비할거다. 물론 손으로 전선을 만질 필요가 없었다 요즘 현광등 케이스는 전원을 연결하는 작은 부품이 있어서 그냥 꼽으면 연결되는 것이 많으니 말이다. 안정기 어릴적 현광등 속에 검은색으로 커다란것이 달려있었는데 요즘은 작고 이뻐졌다. 하지만 처음 교체해보는거라 어리둥절.. 밝은색과 어두운색.. 다행이 새로 사온 안정기의 선색이 형광등 케이스 안의 색과 같아서 쉽게 연결할수 있었다. 만약 색이 다른경우 어두운색 끼리 밝은색 끼리 연결하면 될것이다.
형광등을 연결하는 선이 두개씩인건 요즘 형광등 보면 한쪽으로 4개의 다리가 있는걸 알것이다. 기다란 형광등은 양쪽에 두개씩 있는데 말이다. 사실 먼저 설치된 안정기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문제는 없을것이다. 고장난 안정기의 선들을 절단하기전 꼭 사진이라도 찍어 놓는게 좋다. 쉽게 생각하지만 나중에 생각이 안날수 있다.
성공했다. 아빠 잘하지 하니 초등학교 4학년 아들 "뭐 좀.." 하고 만다. 아내에게 "수리비 줘!" 하니... 씩 웃는다. 남자가 이 정도는 해야지 하면서 으슥해진다.
하지만 어느 유명한 철학자가 전구 교체하다가 사망했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그 만큼 위험한 일이기도 하다. 차단기까지 내리고 스위치 끄고 작업하는걸 잊으면 안된다. 작은 실수가 목숨을 잃을수 있으니 말이다. 전기는 매우 위험한 것이니 절대 자신 없으면 따라하면 안된다. 남자들 중에 이런일 못하는분 많다. 혹시 이런것 못하냐고 남편을 잡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다른걸 잘하는게 있을거다. 사실 내 속 마음은 으슥이 아니라 "나 오늘 죽을뻔 했다" 라는거..., ㅋㅋㅋ
* 빠진게 있어서 추가한다. 전선을 연결할때 요즘은 검은색 테이프 안 감는다. 케이블 조인트라는 제품이 있다. 두선을 연결후 그안에 넣고 집어 주기만 하면된다. 저 같은 경우는 안정기의 선이 짧아서 형광등을 끼우는 장치와 선끼리 연결해야 했다. 이때 선을 연결하는 케이블 조인트를 쓰면 편하고 좋다. 검은색 테이프 감는건 옛날에나 쓰던 방법이다.
케이블 조인트는 크기가 다양하게 있는데 적당한 크기로 일반적인 걸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30개의 1000원 정도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안정기 교체 한분이 또 있어서 소개합니다. http://blog.naver.com/im_1002?Redirect=Log&logNo=70092043403 가서 보시고 참고하시면 더 자신감이 생길겁니다. 작업을 하면서 순서대로 사진을 찍어 놓아서 설명히 자세하고 좋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는 부품도 보이고 형광등을 끼우는 부품도 보입니다. 또 케이블 조인트도 보이더라구요. 이런 부품은 조명기구 점에 가면 다 있을겁니다. 안정기 구입할때 부품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사서 사용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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