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서산 이석민 피자 여대생 알바~ 자살만이 해결책이였을까?

Didy Leader 2012. 8.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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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가 안 가는 사건이다. 피자 가게 사장이 왜 협박을 했고  여자는 모델에는 왜 따라갔고  또 그것 때문에 알몸 사진 찍히고  인터넷 공개 협박까지 받고 그게 싫어서 사장에게 복수하겠다고 자살했다. 그것도 한 달도 안 된 기간 안에 일어 난 사건이다. 
 
뉴스감은 뉴스감이다. 피해자는 꽃다운 23살 대학 휴학생 알바라는 것 가해자는 우월적 지위의 사장인 것과  유부남으로  성폭행과 협박을 했다는 것 자체가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거다. 

 그런데 말이다. 좀 이해가 안 간다. 뭘로 처음에 협박을 했다는 건지 뉴스 기사대로라면 사귀자 아니면 죽여버리겠다 했단다. 그렇게 위협하면 여자들이 모델로 가나 싶다. 

 누굴 바보로 아나?  이 여학생은 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에 모델로 갔을까?  

 돈이 필요한 아르바이트생의 약점을 노리고 아마도 일부러 돈함을 열어 놓고 CCTV라도 설치해 놓은 건 아닐까 추측해 본다. 
 그래서 아르바이트할 때 이런 이상한 사장 행동은 지적해 주고 만약을 위해서 절대  남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아야 하는 거다. 
 
사회생활이란 남의 약점을 노리고 함정을 파놓고 기다리는 사냥꾼이 항상 있다는 걸 계산할 줄 알아야 하는 거다.  이번 사건의 여대생이 도둑질을 했다는 말이 아니라 약점을 잡히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말이다. 

 범인 사진 보면 무섭게 생기긴 했다. 성질 더럽게 보이는 놈은 항상 조심해야 하는 거다. 사장만 면접 보는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생도 사장 면접을 본다고 생각하고 찾아가야 하는 거다. 

 오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복수를 위한 자살은  너무나 큰 치명적인 실수라는 거다.  복수를 통해 운이 좋게도  상대를 파멸시킬 수 있을지 몰라도 자기의 인생과 바꿀만한 일은 아니라는 거다.  

 피자집 사장 살인죄도 아니고 성폭력으로 몇 년 살다 나오면 그만인 거다. 그런데 그것도 성폭력이라고 입증할 증인이 없으니 유서 한 장 만으로는 모든 걸 말해줄 수 없을 거다. 
 남긴 유서도 스마트폰에 써 놓은 거나 문자로 보낸 거라면 증거는 될지 몰라도  유서로도 인정받지 못할 거다.

 모두가 피했다고 생각하고 희생양으로 부터 벗어 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이기적인 초식동물이 된다면 이 사회에서 이런 악한 인간들은 항상 존재하게 될것이고 활개치며 다닐것이다.  대학 4학년생 조차 생각이 이렇게 좁다면 여성문제 해결하기 참 힘든거다.

 그리고 주변사람의 무관심이 또 하나의 자살을 방치한 거다. 사장과 종업원의 이상한 행동을 눈치채지 못했을까?   가게가 너무 작아서 단둘이 운영했나 아닐 거다. 

 이제 오늘밤 뉴스부터는 자살 말고 해결할 방법이 있었다라고 알려주어야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자살로 해결하려는 사람이 안 생길 것이다.  

 인생은 길다 참고 견디면 좋은 날도 오는 것이다. 또 인생은 짧다 일부러 죽지 않더라도 금방 세월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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