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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는 홍수 후 공허함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노아는 의인이라고 한다. 왜 의인이냐 막 따지고 싶겠지만 믿음은 막 따지는 게 아니라 듣고 믿는 거다. 뭐 이런 무식한 말을 하냐고 할 거다. 맞다 믿음은 무식해 보이는 거다. 아니라고 하면서 싸우는 게 종교가 아니기 때문이다. 몰라서 따지는 건데 같이 막 말싸움한다고 이기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이런 맞장구에서 일어난다. 그래서 마음이 어린 사람이 막 이겼다고 환호하는 걸 지켜보는 게 어른이다. 굳이 이기려 하지 않는 게 어른이다. 믿음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노아는 산에 배를 만든 사람이다. 그것도 커다란 배를 만들었다. 이걸 지켜보는 사람들이 뭐라고 했을까? 물론 인구 밀도가 높지 않던 시절이고 SNS도 없고 댓글이나 악플이 없었겠지만 좋은 소리 했을 리가 없다는 것은 짐작만 해..

오로지 Church 2022.11.10

가족 중 코로나 의심 환자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아내와 나는 코로나 백신을 1차도 안 맞은 특이한 사람이다. 500만명이 안 맞았다고 했는데 아마 더 줄어 들어서 1차 백신도 안 맞는 사람은 아주 찾아보기 힘든 사람일거다. 여러분들이 백신 잘 맞아준 덕분에 백신을 안 맞고도 무사히 지낼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 3차 이후 안 맞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이젠 백신 효과가 없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걱정이다. 맞던 사람은 계속 맞아서 백신 맞을수 없는 사람들을 지켜주었으면 한다. 요즘 코로나 증상이 약해져서 감기처럼 지나가는 경우가 좀 있는 것 같다. 나의 경우도 2주 전에 감기가 시작되어서 가볍게 지나갔다. 그리고 2주 차에 또 다른 뭔가에 걸린 것 같았다. 그리고 아내도 같은 증상이 보였다. 그런데 병원에 다녀온 아내도 코로나 검사를 안 받았다. 그래서 ..

야야곰 일상 2022.11.08

하나님 앞에서 교회는 모두 작은 교회입니다

유명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 혹시 어느교회 다니냐고 물어보면 괜히 으쓱해지고 자랑스럽게 교회이름 말하는 분들 있을 거다. 거기에 그냥 다니는게 아니라 몇대가 다녔거나 직분자라면 더욱 으쓱해 지기도 할지 모르겠다. 오늘은 교회 방문자를 담당 직원이 상중이라 결근 상태라 대신 안내하고 설명할 기회가 있었다. 이것 저것 설명을 하다보니 온통 자랑질이다. 이게 아닌데 뭘 자랑하고 있는거지.., 뭘 자랑할 것이 있다고 한시간이나 떠들었다. 모두 좋아해 주었다. 여긴 유명 관광지처럼 오래된 곳이라 주변을 관광하기위해 왔다가 들리기도 하고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유명한 교회다. 그리고 모두 기뻐해 주었다. 감사 기도를 예배당에서 드린 후에 감사헌금까지 해주시고 가셨다. 사무실에 돌아와서 ..

오로지 Church 2022.11.03

세월호는 교통 사고 이태원은 보행 사고라고 말하고 싶은가 보다

젊은 사람들의 희생은 어른의 책임이지 아이들의 책임이 아니다. 이걸 변명하고 있으면 자신의 책임이 없는 건가? 안타까운 희생이 한꺼번에 일어났고 그 결과에 온 국민이 마음 아파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 당국의 책임 있는 자들이 뻔뻔하게도 문제가 없었는데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뒤늦게 사과는 진정성은 의심받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책임 있는 사람,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을 선출자로 세웠다고 믿고 싶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게 아니다. 같이 아파하고, 같이 책임감을 느끼고, 같이 해결해 보자고 말해야 하는 거다. 변명 같은 이야기를 국민이 듣고 수긍이 갈 거라고 생각했다면 정말 국민을 뭘로 아는 거냐 묻고 싶다. 이제 안전의 문제는 경찰의 책임이라고 하려고 한다. 경찰은 군..

야야곰 일상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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