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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기차 타고 대중교통으로 원주 뮤지엄산 여행

비오는 날 여행 오늘도 새벽 4시 갑자기 잠에서 깬 아내가 새벽 출발이란다. "어디가는데?" 해도 대답이 없다. 6시 출발이란다. 난 가기 싫어서 알았다고 하고 계속 잤다. 자다 깨서 포기했나하고 있는데 아니였다. 그래서 지금은 전철 안이다. 전철 안에서 이 글을 시작한거다.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무궁화호 타고 원주가서 뮤지엄산에 간다는거다. 오늘 비오는데 그 먼곳까지 갔다 온다니 고생 길이 보인다. 군대 훈련하는 이런 말도 안되는 계획을 매번 왜 짜는지 모르겠다. 고생고생하여 집에서 6시 출발해 9시 50분 뮤지엄 산에 도착했다. 10시 개장이라 또 기다렸다. 서울에서 원주 뮤지엄산까지 대중교통으로 3시간 50분만에 도착이다. 너무 멀다. 뮤지엄산안의 명상관에서 한시간 그리고 제임스터렐을 보고 커피 한잔..

야야곰 여행 2022.10.03

특별한 이유 없어 출근하기 싫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닌데 출근하기 싫다. 업무가 계속 밀려오는 것도 그렇고 사람들의 관계가 부담스럽다. 부서장의 자리인데 출근하기 싫은데 내 밑에 있는 직원들은 오죽할까 싶다가도 아니지 난 남보다 일찍 출근하고 점심도 없이 일하고 늦게 퇴근도 하는데 그들은 정시 출퇴근이니 뭐가 힘들게 하기도 한다. 업무를 배우려 하지 않고 조금만 어려우면 일을 나에게 넘긴다. 어려우니 도와달라는 게 아니라 "못해요" 한다. 이들의 생각은 "너는 월급 많이 받잖아~"인가 보다 나의 생각은 "그런 태도니 월급을 못 올려주는 거야~" 한다. 월급 인상을 원하면 적어도 부서장인 나에게라도 적극적으로 일을 배우려는 자세가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업무 처리는 책에도 안 쓰여 있고 배울 수 있는 것은 경험밖에 없는데 뭔 생각으..

오로지 Office 2022.09.28

뉴스를 보지 않으면 무식해 지나?

배움이 적은 사람, 배우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치 이야기와 남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남자는 정치 이야기, 여자는 남 이야기를 주로 한다. 자기 이야기는 할 게 없으니 당연한 것 같다. 또 아는 것 까먹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말해야 하니 오죽하겠냐 싶기도 하다. 이런 사람이 걱정하는 척 이야기 하는 내용은 대부분 불필요하거나 유익하지 않는 내용 투성이다. 왜 그럴까? 그건 내용의 진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그냥 나불거리기 때문일 것이다. 나불거림 얇은 물체가 바람에 날리어 가볍게 자꾸 움직이다 형태를 말하는 말인데 주로 입이 가볍고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 쓰이는 말이다. 그런데 요즘은 뉴스의 기사에서도 이 나불거림이 발견되기도 한다. 최근의 뉴스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욕발언이다. 물론 어떤 경우건 말을..

야야곰 일상 2022.09.25

정동야행 행사 기간의 덕수궁 돌담길을 가다 보니 어느교회에서 나왔는지 예배를 드린다.

정동 야행 행사 기간의 덕수궁 돌담길을 가다 보니 어느 교회에서 나왔는지 예배를 드린다. 정동 제일교회라는 감리교 국내 1호 교회 앞에서 예배를 드리는지 모르겠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다 욕을 한다. 저러니 욕을 먹지 하면서 말이다. 주말을 즐기기 위해 덕수궁 돌담길을 찾는 서울시민이 많다. 한적한 분위기 조용한 걷기에 분위기까지 좋으니 사진 찍기에 명소다. 그런데 그곳에서 스피커 설치하고 찬양하고 예배를 하는거다. 의자까지 깔아놓고 아주 자리를 잡았다. 물론 오래 한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민의 산책을 방해하기에 충분했다. 뭔 책 출판 기념식이었던 것 같다. 현수막에 그렇게 쓰여 있었다. 어느 교단 어느 단체인지 모르나 참 한심한 짓을 한 거다. 북한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 보니 일반적인 교회 모습 같지..

오로지 Church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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