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연합예배는 아무리 아니라고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 아니라고 여러 번 이야기해도 뉴스에서는 시민은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그동안 방향이 차별금지법에 대한 심각성을 목사님들이 설교로 강연으로 말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번 광화문 집회는 연합예배이고 순수한 기도회로 할 거라고 아무리 말해도 안 믿어 주는 것이다.
처음 100만 목표가 갑자기 200만 목표로 상향 조정되었지만 아마도 100만 명이 조금 못되게 모일 것 같다. 가을 얼마나 좋은 계절인데 여행 가는 사람이 많아서 아마도 안 모일 것 같다.
또 기독교계 내부에서도 비판이 그동안 심심치 않게 있었기 때문에 더욱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정치적인 집회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구호도 푯말도 태극기도 없이 연합예배로 방향을 전환했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성도라 해도 집회에 나오지는 않을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광화문 연합예배에 대한 우려도 많다. 정말 의도된 대로 잘할 수 있을지 방해 세력들이 행동을 하지는 않을지 이슈화하여 이목을 끌려는 사람들을 잘 막아낼 수 있을지 진행을 담당한 분들의 고민이 느껴진다.
100가지의 기도제목을 올려놓았다. 한 시간 안에 기도할 수 없는 내용이다. 반대집회는 아닐지 몰라도 반대 기도회는 맞는 것 같다. 아마도 당일엔느 31번~45번 젠더갈등과 비혼주의, 저출산에 대한 기도회만 하기로 한 것 같다.
이젠 사람을 많이 모이는 행사가 쉽지 않은 시대다. 어제 60만 명이 넘었는데 중복자를 제거한 것인지 오늘은 57만 명으로 줄었다.
축제 같은 연합예배 거나 축제 같은 기도모임이면 아마 가을 하늘이 더 맑고 선명했을 것 같다.
위기를 강조하여 사람들을 겁주면서 연합예배를 드리고 기도회를 한다면 기독교는 더욱 고립되고 외면받을 것이다.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묻고 행동해야하는데 기도하고나서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하면 실망도 클 것이다. 다행히 하나님의 뜻에 맞게 기도하였기를 바랄뿐이다.
내뜻을 기도로 말하면 주시기도 하고 안 주시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징계나 심판이 임박한 신호라면 이 안에 의인이 10명이라도 있기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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