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알벤다졸 구충제 설날 선물로 부모님께 드릴까?

디디대장 2020. 1. 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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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벤다졸 사람 구충제 요즘 유튜브에서는 핫한 주제다. TV조선 같은 곳에서도 몇 번 펜벤다졸이라는 동물 구충제로 암을 치료했다는 외국 사례와 국내 스스로 암 환자들이 임상실험을 하며 암을 이겨내는 모습을 방영하기도 했다. 이젠 동물 구충제는 구할 수 없다. 품절되어서 생산해야 한다는 거다.

그러다 보니 비슷한 성분인 사람 구충제 알벤다졸이 혹시 가능성이 있나 암 환자가 아닌 사람들이 먹기 시작하면서 만성병들이 좋아지는 약의 부작용인지 작용인지 모를 일이 발생하고 있고 그걸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면서 약사나 한의사 그리고 의사들까지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하고 있다.

만성병에 따른 알벤다졸(아벤다졸)의 하루 복용 양을 알수 없고 사람에 따라 심한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작용에 따른 일시적 증상 때문에 만성병인 경우 복용을 중단하기도 하고 있다는 한다.

5주 차 3일 복용 4일 휴식을 하고 있는 본인(야야곰)도 정확하게 이 규칙을 지키지 않고 방법을 변경하기도 해서 정확한 나만의 데이터로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과민성 대장 증상이 사라지기도 하고  코막힘이 개선되기도 했고 잠을 잘 잘기도 했고 과로를 해도 피곤하지 않는 일도 있었다. 안 좋은 증상으로는 두통이 발생하기도 했고 멍한 상태가 있을 때도 있었고 방귀가 심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모두 알벤다졸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5주차에 엉망진창이지만 과민성 대장 증상은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한편으로 알벤다졸로 잡을 수 없는 기생충 간 디스토마를 잡는 약을 병원에서 처방해서 먹고 볼까 생각 중이다. 신풍제약의 디스토시디 정은 일반 의약품이 아니라서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약이다. 간이나 폐의 기생충이 있느냐 없느냐를 검사하는 비용이 비싸므로 검사없이 구매할 수 있게 의사에게 요청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나에게는 알벤다졸이 아직도  12각이 남아있다. ㅋㅋㅋ

 82세인 폐암환자이고 5~6년전 폐수술 후 전이나 재발없이 잘 지내고는 계시지만 만성질환과 노인성 질환에 시달히는 어머니에게 펜벤다졸은 구하기도 어렵고 알벤다졸이라도 드시게 해 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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