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안철수의 대선출마 선언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면 출마선언 하지 않기를 바라고 기다려야 하는데 반대로 양측 모두 출마선언 하라고 하는 반응도 있는건 그 안의 생각들이 분열되어 있기 때문일거다
안철수 본인도 대선출마 선언없이 대선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안철수식 대선행보가 너무 생소한것도 사실이다 (안철수 스타일)
그만큼 한국의 정치환경은 변해가고 있는데 변한걸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다른 스타일을 인정할수 없는거다
난 오히려 대선 출마 기자회견 같은걸 하는게 더 이상해 보인다
그런데 왜 꼭 대선출마해서 뉴스를 도배질할 필요가 있는가 더 묻고 싶은거다
이미 대선행보를 진행하고 있는데 말이다. '안철수의 생각'을 출판한것부터 이미 그만의 대선은 시작된거다. 기자들에게 보고하듯 말해서 선전 효과를 바라지 않는다는 말이다. 안철수는 결정해서 기자에게 말하는 방법이 아니라 국민에게 대선출마의 결정을 물어 보고 있는거다.
물론 대선 출마 기자 회견을 해야 야권 측에서는 단일화 논의를 할수있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또 여권은 대선출마를 해야 본격적으로 저질 스러운 공격을 할수있는데 나오지도 않은 사람 공격하기가 모양새가 안나보일것이다
그러니 그 답답함을 참지못하고 삐쭉삐죽 양쪽다 안절 부절 못하는것 같다
정당인은 경선 출마하고 개인은 대선 출마선언 기자회견해야한다는 법칙은 누가 만든건가 싶다 후보등록마감까지만 등록하면 되는거 아니냔 말이다.
이 고정 관념을 넘어서면 안철수는 이미 대권 주자다
틀 안에 갖힌 사고에서 보면 결단력이 부족하고 우물주물하는 인물로 보이는거다
새로운 시대로 가느냐 못 간냐는 이미 국민선택에 있다
출마선언을 꼭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이 적어야 새로운 세계로 갈 수 있을거다
안철수식 대선행보에 모두 허둥거리는건 그 만큼 그가 한수 위라는 소리일거다.
하지만 이젠 안철수식 대선행보를 많은 사람이 이해하고 있으니 조금은 이쪽 스타일로 맞추어 주는것도 나쁘지 않을 시점인것 같다.
지금까지 보여준건 안철수 스타일 였다면 이젠 또 다른 쪽의 이해를 위해서 바보스럽겠지만 기자들 불러서 대선 출마선언을 할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
꼭 필요하지 않더라도 필요할 수는 있는거다. 이런게 소통일지도 모른다.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은 안하겠다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남을 위한 배려도 필요한거다. 안캠프 입장에서는 대선출마 선언이라는 것이 뭔 의미가 없어보이겠지만 말이다.
오늘 뉴스를 추가 하지 않을 수 없어서 올려 놓는다
안철수, 민주 경선후 출마 입장 표명(종합) "약속대로 국민에 보고"..안측 "불출마 여지 별로 없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18&newsid=20120911162210564&p=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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