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안철수는 거짓말을 했을까? 박근혜 지지자들의 무서움

Didy Leader 2012. 8. 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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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담배 안하는 나는 요즘도 경비 아저씨로 부터 복도 창문으로 담배 꽁초를 버리는 사람으로 오해를 받는다. 

 특히 같은 층에 누군가가 아주 나쁜 버릇이 있는데 그건 복도에 나와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담배피고 꽁초는 창문밖으로 던져 버리는거다. 


 어떤 놈이 또 던진건가 경비아저씨가 계단을 타고 올라올 때 출근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서 기다리는 나를 몇번 본거다.


그래서 그런가 내가 출근하려고 1층에 내려오면 꼭 '어떤놈이 담배꽁초를 버리는거야' 하고 들리라고 크게 말할때가 몇번 있었다. 

 

 몇번은 화가 나셨나 보구나 했다.  그런데 그것도 자주 듣다보니 날 의심하나 하는 생각을 안할수 없는거다. 


담배꽁초(A CIGARETTE BUTT) 2400x1800
담배꽁초(A CIGARETTE BUTT) 2400x1800 by choyoungkwan 저작자 표시비영리


난 술, 담배도 안하는 요상한 놈인데 말이다. 이걸 누가 믿어 줄까? 


 왜냐하면 내가 말하는 술,담배 안하는건 지금 안한다는거지 아니 한 30년 안했다는거지 단 한번도 안 먹어 보고 안 피워 보았다는 말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끔은 집에서 맥주 한잔도 한다 술자리를 안갈 뿐이지..


 그리고 그동안 직장에서 술자리 참석했지만 술을 먹지는 않았다. 또 담배는 피지 않았지만  연기 자옥한 사무실이다 보니 온몸에 담배 냄새가 떠나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리고 요즘은 일년에 몇번 안되지만 막걸리 한병이나 맥주 한캔을 며칠을 놓고 먹기도 한다. 

 

하지만 난 술, 담배는 28년전에 끊었다. 먼저 술 친구를 모두 버려야 했고 서서히 담을 쌓았다. 세상을 왕따 시킨거다. 


 한국사회에서 술, 담배 안하고 산다는건 거의 죽자는 거다. 한국사회가 어떤 사회인가 예외는 인정할수 없는 사회 아닌가 나랑 다른것은 적으로 간주하는 사회 아닌가 말이다. 


 그래서 다르다는건 한국사회에서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 되었다.  


 채식주의자들의 고충이 아마 비슷할거다. 


 채식주의라고 말하면서도 소, 돼지, 닭만 안먹는 사람도 있고, 계란도 안 먹는 사람, 유제품도 안먹는 사람, 등등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안원장이 몇년전 텔레비젼에 나와서 한말 때문에 그를 거짓말 쟁이로 만드는건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란주점이 뭔지 모르다는 표현은 정말 모를수도 있고,  단란주점 이라는 단어를 들어 본적이 오래라는 표현의 화법이였을거다.  어쩌면 유머였을수도 있다. 진담과 농담의 구분은 말을 하고 정색을 하냐와 웃었으냐의 차이다. 그 당시 영상을 보면 분명 웃고 있었다. 


 웃자고 한소리에 거짓말쟁이 만드는건 나쁜짓이다. 


 일반적으로 '술 끊었어요' 말하는건 전에 보다 덜 먹는다는 소리다. 그걸 정말 한잔도 안 먹었냐 하는건 유치한거다. 모르고도 먹을수 있는거 아닌가 말이다. 


 그리고 술 안먹는 사람만이 욕하던지 술 먹는 사람은 욕할 자격이 없는거다. 자기는 되고 남은 안된다는 심보고 남을 흠집내려는 수작인거다. 이런짓을 하는 사람을 오히려 사회가 매장해야 하는건데 우리는 반대로 노력하는 사람에게 완벽주의를 강요하고 있는거다. 


 앞에서 설명했지만 술 안먹는다고는 것과 채식만 한다는건 매우 다양한 변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제든지 그건 스스로의 결정이니 변경할수 있는 문제인거다. 


 한국사회에서 술, 담배 안하거나 채식만 하겠다고 하거나 또는 회는 안 먹는다고 한다면 손해가 더 많지 절대 이득이 없다. 그리고  별난놈 취급만 받는거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스스로 내린 자기 결정이기 때문에 나쁜짓을 하는게 아니므로 존중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걸 깨끗한척 하기 위해한 거짓말로 몰고간다는건 나쁜짓이 되는거다. 


  만약 스스로가  술, 담배등등 안해서 이미지가 깨끗해지는거라고 인정한다면 그 더러운걸 자주 하는 인간들은 공직에서 다 사퇴해야 겠다. 그렇지 않은가?  


 거짓말과 오해는 다른거다. 거짓말을 안했는데 거짓말 했다고 하면 그걸 설명하자니 유치해 지는것 같고 대꾸할 가치를 못느끼게 되는거다.

 마치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길때 그동안 정부가 아무 반응도 안 보인것이 뭐 해명을 할게 있어야 해명을 하지 했을거다. 싸우고 싶지 않을때 피하는거다. 


  그런데  요즘 왜 성폭력 범죄가 많아 졌을까 이상하다.  매일 일어나는 범죄중 하나가 이 성범죄인데 이상하게 많아 보인다. 그리고 흉악해 보이고 말이다. 


 남자인 나도 내가 남자인게 싫어질 정도다. '내 안에 짐승이 있어요' 하는 범인의 말에 '아니 그 짐승 없는 남자 이냐 그걸 잘 관리해야지' 하고 오늘 아침에서 뉴스보다 소리치고 나왔다. 


남자들은 술, 담배하고 성범죄자들이고 여자들은...... 천사표.... 이미지 심고 있는거 아닌가 싶다. 


여자들의 야한 옷차림은 남자에게는 성폭력이다. 다 신상공개해야 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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