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안철수의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라는 잠정 은퇴선언일까?

디디대장 2012. 9. 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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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안철수건 문재인이건 박근혜만 아니였으면 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독재정권의 퍼스트레이드역을 한 인물이 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독재정권의 측근에 있었다는건 내부 사정을 다 보고 있었다는것이고 어깨 넘어로 여려가지를 익힌 상태라는 결론이 나기 때문이다. 나쁜것을 배웠다면 나중에 꼭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거다. 


 현재 직장에서서도 내 선임이 자기 스타일을 나에게 학습하는 바람에 난 이 사람이 은퇴하면 내것을 살려서 일을 해낼 자신감이 없어져 버렸다. 이미 선임자의 스타일로 각인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이건 아니지 하고 반항도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걸 벗어 버리는데 그동안 시간 만큼 걸릴것이 뻔하고 이 걸 벗다가 은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후임자의 스타일을 살려주는 사람이 아니고 자기 스타일을 강요하는 사람을 만났다는건 내 인생의 불행인거다. 




 안철수 이야기로 돌아거서 여당의 지속적인 공격이 안철수를 대선에 나오도록 자극하는것 아닌가 판단하고 있을 때 안철수가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을 했다는 뉴스가 떴다. 


 순간 드는 생각은 대통령에 출마선언 안하겠다는 뜻인가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몇시간이 지난후  머리를 스치는게 있었다. 역시 머리좋은 사람들은 다르구나 하는 스침 말이다. 


  승부수를 띄울 때가 되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 처럼 머리 나쁜 사람이다. 


 머리 좋은 사람의 특징은  절대 안 흔들린다는거다. 결정을 했으면 가는거다. 성공과 실패를 생각하는게 아니라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면 가는거다. 


 그의 말이 맞다. 대통령이 될 사람이 대통령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는거다.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이 대학들어가는게 최종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는것 처럼 말이다. 


 그러니 안철수의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하는건 당연한거다. 마찬가지로 박근혜와 문재인도 그말을 꼭 해야 하는거다. 


 '나는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다' 라고 말이다. 이걸 먼저 말했다는게 그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거다. 

그리고 경선을 치루지 않았기에 가능한 말이다. 


 경선을 했다면 대통령 되고 싶어서 별말을 다 하는 사람이 되었을거다. 경제를 살리고 국민이 잘사는 나라 만들겠다고 큰소리 치면서 대통령의 적임자라는 자기 자랑질을 해야했을것이다. 그리고 스스로도 대통령 되고 싶어서 환장한 사람으로 변해갔을지 모른다. 


그런데 때 마침  털어서 먼지 않나는 사람 없다는 식의 공격으로 코너에 몰리고 있을때 이 말을 던졌다. 


 오히려 이 말은 대통령이 되는것이 목표가 아니라 더 큰 꿈이 있다고 말하는것과 같은거다. 


 그게 앞에서 경선을 치룬 사람들의 공약 같은 것일수도 있지만 꼭 그것이 아니라 해도 대통령이 수단일수 있어도 목표일수는 없다는 인생관이 보이는거다. 


사실 난 이 뉴스의 제목만 읽고 이글을 쓰다가 혹시 내가 딴소리 하나 하고 뉴스기사를 읽어 보았다 역시 안철수는 그런 인물이다. 


아래는 뉴스 기사 다.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904023906443



 오늘 50대 한분이 어제는 "누굴 찍어야 하지~" 하는데 아무말도 대답하지 않았다. 오늘은 '박근혜 찍을까~' 해서 그건.........하면서 아래의 글 내용을 말해주었다 


 하지만 소용 없었다. 이해하기 힘든 말들이니..., 일본의 독도 주장은 일본의 역사관이 바로서야 해결될 문제라고 말해 주엇지만  이해가 안 간다는 표정이고 이게 똑 타이 왜 박근혜에게 해당되는지 설명하기는 더 힘들다. 


 사실 누굴찍으라고 강요하기 싶지도 않다 자기 판단으로 선거하는거니까...


2012/08/30 - 가해자가 피해자인척 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결과와 성과주의 사회가 만든 괴물.


 역시 50대 이상의 대부분은 아직 뉴스 보는 법을 모르는것 같다. 방송에 말해주는대로 찍을 사람들이구나 그래서 정동영이 노인들 투표하지 말라고 했구나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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