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시청역 인근 교통사고의 원인이 어떻게 밝혀지건 우린 허탈할 것이다.

Didy Leader 2024. 7. 10. 16:54
반응형

 7월 무더위가 시작되는 첫날 늦은 저녁 시간에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의해 30~50대 가장인 9명의 남자가 세상을 떠났다. 서울 시청 직원 2명, 은행직원 4명, 병원직원 3명이다.  그리고 2주가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뉴스에서는 원인 규명을 이야기한다. 피해자가 있고 가해자가 있는 명백한 사건인데 우리의 관심사는 왜 가해자는 인도로 돌진했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고령이라서 차량 결함이 있어서 별의별 이야기가 다 나온다. 그리고 우린 지금은 장마철 걱정을 더하고 살고 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물피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허무한 죽음이 계속 될 만큼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또 안전 불감증 때문에 일어난 일들도 아니다. 단지 그 자리에 내가 안 있었다는 안도감만 있을 뿐이다. 

 죽을줄 알고 인도에 서 있던 사람은 없을 것이고 죽을 줄 알고 밭이나 논에 물관리를 위해 나가거나 급류에 자동차를 버리고 탈출한 것이 죽음이 될지 몰랐던 것뿐이다. 작년에는 장마로 46명이나 목숨을 잃어야 했다. 

올해 여름도 안전하게 잘 지내서 가을에도 이 글을 읽은 모두 사람은 살아 있기를 바란다. 

이 그림은 Copilot Designer에게 저작권 없는 것으로 블로그에 쓸거라고 말하고 행복한 그림을 그려달라고 한 결과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