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월 무더위가 시작되는 첫날 늦은 저녁 시간에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의해 30~50대 가장인 9명의 남자가 세상을 떠났다. 서울 시청 직원 2명, 은행직원 4명, 병원직원 3명이다. 그리고 2주가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뉴스에서는 원인 규명을 이야기한다. 피해자가 있고 가해자가 있는 명백한 사건인데 우리의 관심사는 왜 가해자는 인도로 돌진했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고령이라서 차량 결함이 있어서 별의별 이야기가 다 나온다. 그리고 우린 지금은 장마철 걱정을 더하고 살고 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물피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허무한 죽음이 계속 될 만큼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또 안전 불감증 때문에 일어난 일들도 아니다. 단지 그 자리에 내가 안 있었다는 안도감만 있을 뿐이다.
죽을줄 알고 인도에 서 있던 사람은 없을 것이고 죽을 줄 알고 밭이나 논에 물관리를 위해 나가거나 급류에 자동차를 버리고 탈출한 것이 죽음이 될지 몰랐던 것뿐이다. 작년에는 장마로 46명이나 목숨을 잃어야 했다.
올해 여름도 안전하게 잘 지내서 가을에도 이 글을 읽은 모두 사람은 살아 있기를 바란다.
728x90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마철 날씨 출근 준비해야 할 것 6가지 단계적 준비를 하자 (0) | 2024.07.18 |
---|---|
먹방 여자 유투버 쯔앙이 4년간 전 남자친구로 부터 영화같은 일을 당했다니 (2) | 2024.07.11 |
나이든 중년 남자가 젊은 여자를 쳐다본다고 뭔 소리 (0) | 2024.07.10 |
나만 그런 것은 아닐겁니다. 다들 실수하면서 살고 있죠! (0) | 2024.07.05 |
마음이 아픈 분들이 많다면서요 하지만 다행입니다. (0) | 2024.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