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rch

성도의 삶은 뭘 추구해야 하는가 ?

Didy Leader 2024. 6. 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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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yagom Didy입니다. 

성도의 삶은 뭘 추구해야 하는가?

선데이 크리스천과 가나안 성도

성도의 삶이 뭘 추구해야 하는 건가? 하고 반문하는 분도 있을 것 같다. 그냥 교회 잘 나오고 헌금 잘하면 되는 거지 가끔 봉사도 하고 할 것 같다. 그런데 그런 사람을 선데이 크리스천이라고 부르면서 한심한 성도로 보는 견해도 있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성도로 부르신 것은 교회 잘 다니라고 부르신 게 아니기 때문이다. 아니 그건 아주 기초이고 당연한 것이니 이런 사람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게 결론이다. 구원은 받겠지만 참 한심하게 믿음 생활한 것이라는 말이다. 

 요즘은 생각이 있고 깨어있는 성도를 "가나안 성도" 반대로 읽으면 "안 나가 성도"라고 한다.  교회 안 나가도 하나님 잘 믿고 잘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그리스도인도 충분히 있지만 보통은 여기에 끼여서 교회 다니는 걸 후회하고 교회에 실망해서 믿음을 떠나면서 가나안성도를 자처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후자의 경우를 "가나안성도"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교회 주일에 나가는 게 성격에 맞고 교회 생활도 즐겁다면 인구 몇% 안에 드는 교회 적성인 스타일이니 잘 다니면 된다. 그런데 말이다. 그렇다 해도 교회 출입을 잘하는 것만으로는 믿음이 있다고 할 수 있느냐는 문제는 남는다

 문제는 사실  교회 안에서만 성도인 사람들 때문에 일어난다. "우리 사장님이 세상에 교회 다닌데.., " 하고 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는 뜻이다. 그 성격에 그 인격인데 교회를 다닌다고 하면서 욕하는 것이다.  이런 말을 왜 듣냐면 장소에 따라 참을성이 달라지고 인격이 달라지는 성도가 많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어디선가는 연기를 하고 있다는 말이다. 장로 거나 안수집사인 우리 아빠가 집에서는 그냥 아빠인 사람들이 아주 많기 때문이다.  장로 거나 권사인 우리 엄마가 다른 엄마와 똑 같이 잔소리를 하고 싸우고 어려운 살림 억척스럽게 꾸려가는데 뭐 뭐가 이상해한다면 우린 선데이 크리스천인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 고린도전서 3: 17~18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 베드로전서 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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