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로부터 받는 억울한 압박과 지시
대체로 사람은 억울한 일이나 불편한 일을 당해도 잘 참고 일을 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게 아랫사람의 예의가 되기 때문이다. "상사가 얼마나 힘들면 나에게 스트레스를 풀겠어~" 하면서 말이다. 나도 힘들면 그러고 싶은데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정말 사장이나 상사가 열심히 일하면서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모여주면서 그렇다 해도 그건 해서는 안될 행동이다. 왜냐하면 요즘 세상에 직원을 하대하는 몰지각한 사장이나 상사는 없기 때문이다.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잠시 일 것이다.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없고 상하구조만 있다면 그건 형편없는 조직이 되기 때문이다. 오래지속할 수 없을 것이다.
요즘은 만약 부하직원에게 성질을 부르며 자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면 그건 갑질에 해당이 되고 사장이나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어느 직원이 마음에 안 든다는 암시를 주어서 집단으로 괴롭히게 되면 그건 집단 괴롭힘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직장 내에서 갑질은 이젠 정당화 될 수 없는 범죄에 해당한다. 특히 폭행이나 협박과 같은 일을 할 때에는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다. 이메일, 메신저, 녹음파일등이 증거로 활용가능하다.
하지만 법의 사각지대는 항상 존재한다.그러니 그런 갑질이나 괴롭힘을 받는다면 바로 자신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 노동부에 신고하는 것이다. 어차피 오래 다닐 수 없는 직장이기 때문에 미련을 둘 필요는 없다.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주고 빨리 못한다고 타박을 주거나 야근을 시키는 행위부터 자기 기준에 못 따라 온다고 잘해오던 일까지 무시하고 비아냥거리고 질책한다면 이건 갑질+괴롭힘에 해당한다.
이럴 때 스마트폰에 녹음 성능이 아주 좋다 특히 이럴때 쓰기 좋은 앱이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Smart Voice Recorder이다.
이 녹음기가 좋은 점은 하루종일 켜 놓아도 어느정도 소리가 나지 않으면 녹음이 되지 않고 멈춘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화를 할 때는 주머니에 넣고 있어도 양쪽 대화가 아주 잘 녹음된다는 것이다.
무음 상태일때는 건너뛰어 주기 때문에 장시간 녹화에도 부담이 없다. 물론 대화 시작 전 녹음 버턴을 누르면 좋지만 보통은 갑자기 당하는 갑질과 괴롭힘이기 때문에 출근과 동시에 켜 놓는 게 좋다.
아래는 조용할때 녹음을 중지할 때의 메뉴다. Automatic는 말 그대로 자동으로 판단하는 것이고 Maunal은 소리의 크기를 본인이 선택해서 이 정도 소리 이상일 때는 녹음하라고 할 수 있다.
난 주로 Manual(수동)으로 해 놓는다. 조용한 사무실이라면 수동으로 설정하는게 좋다. 시끄러운 환경이라면 Off (꺼놓음)으로 하는 게 좋다. 자신의 환경을 알아보려면 여러 번 선택하고 시도해 보는 게 좋다.
하루 9시간 이상 근무중 녹음을 위해서는 이런 기능이 필수로 있어야 한다. 안 그러면 그 많은 기록을 어찌 감당할 수 있겠냔 말이다.
사실 녹음은 대책은 아니다. 현명한 사람은 이직을 하는 게 맞다. 왜냐하면 이런 조직이라면 다른 사람을 바꾸기보다 젊은 내가 떠나서 이직하는 게 더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좋은 사람도 많지만 나쁜 사람도 많다. 문제는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나쁘고 모든 사람에게 좋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나에게 나쁘다고 다른 사람에게도 나쁜 사람일 것이라고 단정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나와 안 맞는 사람에게 날 맞출 필요는 더더욱 없다. 분명 세상에 나에게 맞는 직장과 나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시야가 좁으면 잘못된 판단을 하기 쉽다.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다고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면 빨리 다른 곳에 이력서는 내고 이직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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