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사랑제일교회와 타 개신교의 교회가 차이가 있는가?

디디대장 2020. 9. 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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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 교회들이 사랑제일교회와 줄 긋기에 나선것 같다. 이유는 "우리는 저들과 같지 않다"라는 거다. 분명히 우리는 그들과 다른 게 사실이고 맞는 말이지만 국민들은 그 책임이 개신교에 있다고 생각한다. 

 개신교 중에 섞은 것이 몇%인지는 모르나 분명히 각 교회에 섞은 부분이 존재하고 일부 교회는 교회 전체가 다 섞은 교회가 있는 게 맞기 때문이다.

 맑은 물탱크 안에 똥물 한 방울이 떨여지면 물은 전부 똥물로 먹을 수 없는 물이 되듯이 일부 교회의 이탈 행위라 해도 개신교 전체 교회를 똥물로 보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거다.  

그래서 교회들은 이들을 지탄하기 보다는 "우리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게 맞다.

"우리는 맑은 물입니다"하는 게 아니라 똥물이 떨어져 전체가 똥물이 되었다고 인정해야 하는 거다. 

 코로나 19 감염병을 통해 예수를 믿는 개신교가 얼마나 배타적이고 입으로만 사랑을 부르짖었는가가 정확하게 나타난 거다.

 물론 대부분의 많은 교회들은 방역에 최선을 다했고 아직도 노력 중이다. 이웃의 안녕, 국민의 건강을 외면한 교회에 문제가 있고 이런 종교가 국민에게 외면 받는 것은 당연한 거다.  

 교회가 정치에 참여하는것이 잘하는 것이냐? 잘못하는 것이냐? 의 문제는 아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은 문제다. 

십계명은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계명이다. 십계명 끝에 이런 설명이 있다.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복음 22장 37~30절 

사랑제일교회와 방역 지시를 따르는 교회와의 차이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고 싶다.

천안의 안서 교회의 목사님은 교회 앞에 이런 글을 써 놓았다고 한다. 

"예배드리면 죽인다고
칼이 들어올 때
목숨을 걸고 예배드리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러나 예배 모임이 칼이 되어
이웃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면 모이지 않는 것이 신앙입니다. 

(모든 모임 잠정 연기, 가정예배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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