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운영

블로그에 글 쓰기 이러다 10년차 되겠다.

Didy Leader 2014. 2. 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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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꿈을 사는 사람과 물건을 사는 사람으로 인생을 살아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서 뭔가를 파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아마 35~40살이 가까운 나이에서다.

꿈을 팔려면 리더가 되거나 책을 써야 하는 것이고 물건을 팔려면 연구를 해야 할 거다.

그런데 너무 바빠 책을 쓸 시간도 연구할 시간도 없다면 불행해지는 것 같을 거다.

평생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며 살아야하나 하는 걱정까지하면서 말이다.
 
 사실 이 블로그도 그런 고민에서 시작한거다. 컨덴츠를 생산하는 일을 한다면 뭔가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기대에서다.
 
 하지만 이 블로그 세상에도 야비한 인간 투성이다. 짜고 쓰는 팀도 있고 검색순위 올리는 팀도 있다.
 
 글 쓰기 천재성이 없다면 버티기 조차 힘든것도 사실이다.
 
 이슈를 따라 써야하는건지 독창성을 고집하면서 자기만족으로 끝내야할지 한번씩 고민해 보게된다.

사진이 없어서 인기가 없나 고민도 하게 만든다. 글보다는 한 장의 사진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훌륭한 문장력의 인기 블로그를 보면 그것도 아니다 싶다.

그래서 운명론에 빠져 운이 없어서 인기 없는 거라고 언젠가 운이 따를 거라는 기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블로그도 경영철학이 필요하다는 걸 명심하자.

무슨 말이냐면 스스로 한발 한발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거다.

한 1년마다 그만둘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블로그는 인간의 말하기 본능에서 유발된 글쓰기 본능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몇 년 하다 그만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일주일에 한두 개를 꾸준하게 써왔다면 말이다

어느덧 일기장처럼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고 있고 어느 날 다시 읽어보고 혼자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다.

 그리고 몇 년 전보다 많이 좋아진 글쓰기가 보일 거라 믿는다. 물론 자기만족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렇게 블로그는 세월을 발판으로 한 걸음씩 전진하게 되겠지만 여기에 경영의 마인드가 들어가면 1인 기업 같은 효과도 가능해진다는 거다. 

 문제아 파워 블로거 때문에 블로그가 많이 위축되어있지만 포털 사이트에서도 블로그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설 자리는 많기에 오늘도 블로그 운영에 힘들어하는 독자에게 파이팅을 외쳐본다.

힘들지 않은 도전은 없는 거니까 힘을 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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