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봄이 오는 소리를 눈으로 들을 수 있는가 ? 그럼 대선 결과도 볼수 있지 않을까?

디디대장 2022. 3. 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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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 길 가로수를 보니  꽃봉우리에도 작은 싹이 나고 잎이 나올 자리에도 싹이 나려고 한다.  그래서 3월이지만 추운 날씨 어깨를 웅크리고 걸었지만 나무들의 이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봄이왔어요~"라고 가로수들이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사무실에 도착해 직원들이 하는 소리를 들었다. 다시 겨울인것 같다면서 호들갑이다. 

 '같은 길을 걸어 출근했는데 나무들이 봄이 왔다고 떠들던 걸 못 들었구나 ~' 

관찰을 잘하면 모든 것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건데 ..., 입으로 떠들기 바쁘다 보니 못 듣는구나 싶었다. 

 계절을 앞서가는 것들이 많다. 눈으로 듣는 법을 모르면 입이 바쁜거다. 아는 것 다 말하기 바쁘다 보니 못 보고 지나가는 것이 많은 거다.  

 빠르게 차를 타고 지나갔다면 나도 오늘 나무들이 하는 소리를 못 들었을 거다.  천천히 걷다보니 보았고 들을 수 있었던거다. 

 사람도 별반 다르지 않다. 앞에 와서 마구 떠들고 누군가는 문제가 있다고 자꾸 말하는 직원을 보면서 " 너 힘들다고 말하고 있구나 힘들어 ? " 지금 말하는 걸 해결해 달라는게 아니구나 힘든걸 알아달라는 말이구나 할 때가 종종 있다. 

 선거의 판세가 궁금한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지금은 여론조사도 공표 금지다. 캄캄이 선거 기간이라고 까지 말한다.

그럼 뭘로 알수 있을까? 사람들의 마음을..., 비밀선거이고 예의를 지키려니 주변에 물어 볼수도 없으니 말이다. 

작은 미세한 움직임을 발견한다면 쉽게 누가 이길지 알수 있지만 확신은 못 가질거다. 

 오늘 아침에도 누군가를 지지한다는 직원 하나가 선거에는 이기고 개표에는 진다고 부정 선거로 자기들이 질거라고 하면서 포기한듯 말을 하는걸 들었다.  

그렇게 판세가 흐르고 있는거다. 사전투표 결과가 36.9%가 넘어서일 거다. 30%만 넘어도 여당이 유리하다고 했었는데 안철수의 합당 발표로 여권이 위기 의식을 느끼고 단체행동에 들어간 느낌이다. 보통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는 국민이 75%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36.9%가 이미 투표를 했다면 나머지 38.1~48.1% 만 더 투표하면 된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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