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험담) / 우리 사무실에 일 못하는 직원의 돌발 행동

 일 못하는 직원이 직원 전체 카톡에 누가 나보고 일 못한다고 했냐고 글을 올렸다. 아고 창피한 것도 모르는 것 같다. 이렇게 말할 정도면 발끈했다는 것이고 분노 조절이 안된다는 뜻이고 사회생활 엉망이라는 뜻이 되는 걸 모르는 것 같다. 단지 이런 험담을 하는 사람이 나쁘다는 걸 말하고 싶었나 보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전체 직원과 앞으로 잘 지내기는 힘들어진다는 것도 알아야 하는데 답답하다.

 

험담 

 우린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다른 사람을 험담한다. 그리고 어떻게 같은 직장을 다니는데 험담을 안 할 수 있겠냐 싶다. 성인군자도 아닌데 말이다. 상사 욕하는 재미로 직장을 다닌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건 술안주 감이기도 하다는데 요즘 사람들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뒷담화라고 말하는 비공식적인 자리에서의 다른 사람에 대한  불평이나 평가가 당연히 기분 좋을 것은 없다. 좋은 말을 100개를 하더라도 이후 '그런데' 하면서 시작하는 1개의 단점이나 불만이 그 사람에게 전달되었을 때는 참 웃기는 상황이 된다.

 왜냐하면 차마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에서 못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 보통은 험담을 듣게 되더라도 서운하지만 참고 더 잘하려고 한다. 자신이 모두에게 만족스럽지 않게 일하고 생활한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꼬인 사람은 여기서 태도가 다르다. '지들이 뭔데 날 평가하냐 ' 하면서 씩씩 거린다. 그 전형저인 사람이 맨 앞에서 말한 전체 카톡에 누가 내 말하고 다니냐고 떠든 경우다. 도둑이 제 발이 절인 법이다. 이런 평가나 불만을 무시할 수 없다면 그건 일 못하는 것이다. 자신 있는 사람은 이런 태도 안 보인다. 불론 속으로 날 평가해 감히 하면서 분해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걸 표현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건 사실 직장 내 빌런(악당)이나 하는 짓이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이런 말을 뒤로 듣게 되어 있다.  그래서 뒷담화하는 그 자리에 없으면 자기 이야기할까 무서워 꼭 그 자리에 끼어 있는 사람이 있지만 그건 아무 소용도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비공식적인 대화는 항상 어디서나 하기 때문이다. 

 

 얼마전 일이다. 사장이 새로 부임해서 한말이 뒤에서 뭔 이야기를 해도 괜찮다 다 이해한다. 앞에서는 잘하라고 말을 하고 몇개월이 못되어서 '너 내말 하고 다녔다며' 하며 조회시간에 한 사람 박살을 낸 적이 있다. 거의 회사 떠나라는 식이였는데 싹싹 빌어서 겨우 살아남았다. 

 

뭐 이런 수준 낮은 집단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이 여러분의 직장에서 안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을 것이다. 

 

일 못한다는 말에 광분하는 사람은 일 잘하는 사람일까 못하는 사람일까? 

여기서 일 못한다는 말을 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앞에 글에서도 말한 내용이다. 

 

https://odydy311.tistory.com/2590

일 못한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바빠서, 집중 못해서, 빨리 못해서, 철절하지 못해서, 마음이 없어서, 이 모든 게 일 못한다는 소리를 듣는 일 처리다. 

 

 

일 못한다는 말의 의미

• 바빠서 일을 못하는 경우 
  - 업무에 바쁜 게 아니라 다른 일에 바뻐서
  - 시간을 쪼개서 일하지 않고 느려서 
  - 하던 일을 마무리 못해서
• 집중하지 못해서 일을 못하는 경우   
  - 사람 사귀기 위해 출근하는 사람
  - 미리 해 놓지 않아서
• 게을러서 일을 못하는 경우 
  - 월급에 비해서 일이 많아서 
  - 일만 하면 혼나서 
  - 손해 볼 것 같아서 
  
• 빨리 못 해서 일을 못하는 경우   
  - 속도를 높이려는 생각이 없어서
• 친절하지 못해서 일을 못하는 경우  
  - 말이 친절하지 못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못해서

출처: https://odydy311.tistory.com/2590 [야야곰: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