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생각

내가 옳은가? 정말 옳은가?

디디대장 2024. 4. 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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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난 내가 옳은가 고민이다.

 왜냐하면 보통은 '내가 항상 옳다'라고 생각하고 행동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가끔 멈추어서 '내가 옳은가?' 생각한다. 정말 내가 옳은가? 

 

정말 내가 옳은가? 

 의견 차이가  감정싸움이 되거나 과도한 경쟁이 되는 것은 절대 옳은 내가, 절대 틀리지 않는 내가, 마음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친구를 만들지 못하고 도움을 받지 못하고 적을 만든다. 

 

내가 옳다고 주장하면 남은 틀린 것이 된다. 내가 절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 말만 하면 싸우려 하는 태도
  • 남의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 
  • 대화를 할 줄 모르고 소리만 높이는 태도

이런 사람은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삶에서 이런 태도가 나오는 것이다. 

 

그럼  정말 내가 옳은가? 항상 옳은가?  생각해야 한다.  절대 항상 옳고 반드시 옳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변수를 모두 파악하고 옳은 결정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그냥 운이 좋았다. '우연히 소가 뒷걸음치다. 쥐를 잡았다' 수준이 우리들의 인생이다. 

 

 그래도 내가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분에게 간단하게 확인할 방법이 있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렇다면 삶에서 옳은 선택을 하는 게 정말 중요한 일이 된다.  살아가면서 항상 자신이 옳은 선택을 했는지 뒤돌아보면 된다. 그게 아니라면 '나는 항상 옳지 않다'는걸 알게 될 것이다.

 

이걸 알게 되고 깨닫게 된다면 주변이 정리가 되고 사람들과 싸우지 않게 될 것이고 친구가 생길 것이고 도움을 받는 일이 자주 발생할 것이다. 왜냐하면 항상 내가 옳은 사람에게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항상 옳으면 주변에서 우러러보고 사람이 모여야 하는 게 맞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항상 옳지 않다는 증거가 된다. 하지만 그 정도까지는 안되어도 내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는 걸 인정하는 힘만으로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날 도우려 하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는 항상 옳지 않으니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덜 부족한 결정 때문에 어려움에 처하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주변에 도움을 청하자 

 

이 글을 쓰고 무엇이 옳은가?라는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았다.

후안 엔리케스가 쓴 책이다. "지금 옳다면 미래에도 옳은가?" 질문한다고 한다.

평생 내가 옳다는 주장을 하면 항상 싸워야 할 것이다. 내가 옳다는 걸 포기하면 싸울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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