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은 사람 손절해야 하나?

야야곰 2023. 2. 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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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는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사람을 곁에 두고 있으면서 걱정하고 귀찮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고민하게 만드는 이 사람 왜 떨쳐내지 못하는 것인지는 물론 개인 사정이지만 오늘 이 글을 읽고 당장 관계를 끊어 버리길 바란다. 물론 뭔가 이득이 있어서 붙어 있는 사람을 떨쳐내기는 정말 쉽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심한 말을 해도 안 떨어지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잊을만하면 또 주변을 어슬렁 그릴지도 모른다. 그러니 마음을 단단히 먹고 한 번에 떨쳐버리기보다는 여러 번 떨쳐버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매몰차게 처리해야 한다. 


 손절이라는 말은 "손해를 보더라도 적당한 시점에서 끊어낸다"라는 말이다. 주변에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가족일 수도 있고 직장 동료일 수도 있고 거래처 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다. 

  이기적이라는 말은 자기밖에 모르고 얌체 짓을 하면서도 뻔뻔한 사람을 말한다. 인간은 누구나 결국에는 이기적인 존재가 맞기 때문에 이런 사람을 욕하면서도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해주고 관계를 유지하고 넘어가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관계의 갈등은 상대가 이기적인 행동을 반복했을 때 일어난다

욕심이 많은 사람이 이기적인 사람인가?

 욕심은 물질에 대한 것일 수도 있고, 학업과 같은 무형에 대한 것일 수도 있다. 자기 목표를 정하고 독하게 뭔가를 너무 열심히 하면 이기적이라고 하거나 독하다고 하기도 한다. 공부 욕심, 성공 욕심, 성취 욕심이 너무 강해서 안 놀아주고 자기 일만 열심히 해도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욕한다. 무언가를 열심히 할 때 이기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결국 사람은 이기적인 순간과 이타적인 순간이 교대로 일어날 때  관계는 유지가 되고 이기적인 부분만 계속 나타날 때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게 되는 것 같다. 이기적인 인간이 얼마나 이타적으로 행동하냐에 따라 사람들의 관계가 이어지기도 하고 끊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이타적이라는 말은 쉽게 말하면 배려심 있는 행동과 타인을 이롭게 하는 행위 혹은 성향을 말하다. 따라서 상대가 얼마나 나에게 배려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과 나와의 관계가 명확해지는 것 같다. 나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날 조종하려 하거나 자꾸 손해 본다는 생각이 든다면 손절해야 할 사람이다. 자꾸 설마 하거나 아닐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배려심과 이타심은 사실 한쪽의 문제가 아니라 상호적인 문제다.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이면서 나에게는 나쁜 사람이라면 나를 돌아보아야 한다. 항상 자신을 잘못이 없고 상대만 잘못한다고 생각한다면 인격장애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사람은 자신을 한 번도 의심조차 안 한다는 게 문제다. 다시 말해 내가 인격장애일까 너무 이기적인 병적인 사람일까 의심을 할 정도면 환자는 아니다. 좀 이기적인 사람일 뿐이다.   

사람들은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우하지 않는다. 전에 직장에서 대표를 욕하지 않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 대표가 나에게는 항상 잘해주었다. 그래서 알게 된 것이 내가 하기에 따라 상대는 나를 다르게 대우해 준다는 것이다.  대표에게 앞으로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역시 항상 나에게는 특별 대우를 아끼지 않았다. 

 어떤 사람이건 상대적인 거다.  이기적인 사람도 나에게는 배려심을 보이고 관대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반대로 이타적인 사람도 나에게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그리고 나도 상대에 따라 이기적일 때가 있고 이타적일 때가 있다그러니 이기적인 인간 욕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감당할 수 없다면 거리를 두면 된다.  그런데 상대가 내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상대의 마음에 들게  좀 더 노력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내 주변의 이기적인 인간이 항상 이기적이라면 그 사람은 나에게 잘 보일 이유가 전혀 없고 날 이용해 먹기만 하는 사람일 뿐이다. 그러니 바로 손절해야 한다. 노력하지 않는 관계는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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