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수술을 해야 하는 병이 생겼다면 의뢰서 받아서 대학 병원에 가야 한다.

Didy Leader 2021. 5. 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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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가족 중 한 사람이 전방 전위증으로 걷기도 힘든 상태로 재택근무하면서 일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당연히 병원들은 수술해야 한다고 하고 소문은 수술하지 말라고 하니 유명한 한방병원에서 수술 없이 치료해 보자 해서 치료를 받아 보았으나 몇 달이 되어도 효과가 없는 것 같은 거다.

미리 대학 병원에 예약을 하자

 고민하는 직원에게 서울대 병원에 예약하라고 했다. 치료를 하다 안 되겠다 싶어서 대학병원으로 의뢰서 받아서 옮기려면 의사 만나는 날짜 잡는 것도 3~4개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허리 아픈고 다리 아픈 것이 그리 쉽게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민인 거다.  병원에 다녀도 수술을 해도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는 게 허리 병이니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에 방문해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뭐든 병은 초기에는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동네병원에서 의뢰서 써 달라고 해서 대학병원을 다니기를 권한다. 이유는 예약 잡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 놓은 것이 여러 가지로 좋기 때문이다. 
갑자기 병이 진행되었을 때도 중요한 수술을 동네 전문 병원에서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대학병원의 의술이 조금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대 병원을 권하는 것은 다른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거다.  

수술은 큰 병원에서 하는거다.

아내가 몇 년 전에 페 혹 때문에 서울대 병원에서 흉강경 수술로 폐 수술을 한 적이 있다. 역시 서울대 병원이라고 해야 할까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서 저렴하고 수술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척척 해 내는 것 같다. 

2018.10.05 - [병원 이야기] - 폐 양성종양(혹) 제거 수술, 개흉을 피하자 흉강경으로 수술받으면 3박 4일이면 퇴원한다.

 

폐 양성종양(혹) 제거 수술, 개흉을 피하자 흉강경으로 수술 받으면 3박4일이면 퇴원한다.

 폐에 혹이 생긴 걸 건강 검진하다 발견하는 일이 종종 있다.  내 아내도 9년 전부터 추적해 오던 20mm 이하의 혹이 어느 날 커지고 석회화가 진행 중이라 어제 서울대 병원에서 흉강경 수술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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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년 전에 안구 수술을 서울 안산병원에서 했다. 서울대 병원은 3개월을 기다려야 의사를 만날 수 있는데 서울 아산병원은 2개월이라서 아산 병원에서 수술을 했다. 병이 갑자기 빨리 진행되어서 2개월 기다려서 의사 만나고 한 달 기다려서 수술받은 거다.  서울대 병원은 예약을 취소했다.  아직도 아쉬운 것은 서울대 병원에서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현재 눈 상태를 생각보다 좋은 편이긴 하다. 시력이 못 돌아올 거라고 했지만 거의 90% 돌아왔기 때문이다. 

2019.03.04 - [병원 이야기] - <서울아산병원 안과 수술 입원기 > 망막전막 / 유리체 절제술과 백내장 수술 경험기

 

<서울아산병원 안과 수술 입원기 > 망막전막 / 유리체 절제술과 백내장 수술 경험기

50대 초반의 나이에 내가 안과 수술을 하게 될줄은 몰랐다.  내 눈 질병은 황반주름(망막전막)이다. 망막을 수술할 수 있는 병원에서나 수술이 가능한 질병으로 망막 앞에 얇은 막이 생기면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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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말이 필요할까 싶다. 일단 병이 크다면 수술해야 한다는 말이 들린다면 늙어서 그래요 그냥 오래 써야죠 한다면 서울대 병원 예약 하자 서울대 병원 안되면 큰 대학병원이라도 예약하자  예약 날짜까지 몇 군데 가서 진찰받아보자 뭐라고 하나 적여도 2~3군데를 가야 하는 거다. 절대 수술 결정하지 말고 예약된 대학병원 한번 진찰받아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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