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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18

서울특별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 행복 담쟁이에서 UCC, 사진 대회를 합니다. 이거 상품이 별로지만 도전해 볼까요

서울특별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족추억 만들기 UCC, 사진. 이야기 대회를 한답니다. 그런데 출품작의 저작권은 서울시로 넘겨야 한다는 독소 조항이 있군요. 좋은점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그냥 아래 주소에 가서 올리면 될것 같은데 사이트에서 지원하랍니다. 한시간을 보았는데 지원하는 곳을 찾을수가 없어요. 어제 끝난 프렌디 육아 콘테스트의 후유증으로 이런걸 보면 그냥 못지나가는군요. 이런글을 쓰다니... 허허 ~ 참 그래도 연말이 혹시 알아요. 가족에게 맛있는 식사라도 사줄 상품권이 생길지 경쟁률 0 입니다. 한건도 안 올라왔어요. 시작한 날이 10월 26일인데 말입니다. 2주차가 되어가는데 아무도 도전을 안한겁니다. 하하 참.. 담당자 걱정되겠어요. 또 저작권 독소조항에다가 상품도 별로 라는거죠. 이런 분위..

야야곰 일상 2008.11.07

딸 같은 아들 키우기

미션 7 타임캡슐 편지 쓰기 오늘 아는 사람이 아이가 몇 살이냐 몇 명이나 물어 왔다. "한 명입니다." "아이 하나 더 낳죠? " "너무 늦었어요. 나이 차이가 나서요~ 첫째가 아들이다 보니 아내가 더 낳을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엄마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나중에 딸이 없으면 엄마 마음 딸이 알아주는 건데 외로울 거다 정도다. 간혹 애교 많은 아들을 보고 난 딸 같은 아들이라고 부른다. 혹은 이쁜 아들~ 요즘은 점점 사내아이 기질이 나와서, 아빠랑 호흡이 딱딱 맞을 때면 엄마가 서운해할 것 같아서 귓속말로 야~ 아들~ 엄마는 여자야, 기운 센 여자 그러니까 엄마 기분 나쁘게 말하지 마~ 몇 달 전부터 아들은 엄마로부터 독립했다. 그리고 아빠랑 잔다. 한방에서 자는데 아빠랑 잔다는 표..

야야곰 경험 2008.11.03

부부의 대화에는 아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어요

아내와 난 12살 차이입니다. 남들이 궁합도 안본다는 띠동갑입니다. ㅋㅋㅋㅋ 그런말이 어디 있냐구요. 제가 다 같다 붙이는 말이죠. 뚱뚱하고 별볼일 없는 저를 멋져 보인다고 결혼해 버린 아내, 사실 아내가 절 사랑하는 만큼 아내를 사랑해주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전 정말 무뚝뚝한 남자거든요. 잔정이라고는 전혀 없어요. 혼자 잘난 B형 남자거든요. 그런데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신혼 초에는 세대차이에다 남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정말 힘든 나날을 보내기도 했어요. 그 가운데 아들이 태어난겁니다. 그리고 보니 뭐가 좋은지요. 아내는 항상 싱글 벙글 이였던것 같아요 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걱정이 참 많았어요. 결혼 당시 하던 일은 망해서 어느 작은 회사에 박봉으로 일하고 있었을 때였거든요. 그러는 가운데 ..

카테고리 없음 2008.10.31

한우 쇠고기 라면 /오늘 저녁 먹은 밥상입니다.

뭔가 안 먹은듯한 배를 위해 아내가 라면을 끓여 왔습니다. 그런데 한우쇠고기 라면이랍니다. 그래 하고 보니까 와 쇠고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게 어느회사에서 나온 라면이야~ 요즘 이런 라면도 있어? 으와~ 죽인다. 그런데 아내가 자꾸 웃어요. 왜~ 우리 한우 언제 잡았어 ? 하니 또 웃는다. 그러더니 포장지 하나를 가져온다. 일반 라면에 한우를 올린거였어요. 아들 해주려던 한우가 아빠 라면에 올라온 거다. 이거 감격해야 하나요? 저희집 형편에 사실 한우 못 먹습니다. 호주산이나 어쩌다 먹어 볼수 있죠. 하지만 라면에 말도 안됩니다. 아내가 요즘 고용안전센타에서 보내준 실업자 교육 요리학원에 나가기 때문에 이 비싼 한우를 사와서 요리 연습을 한 모양입니다. 오늘 아내가 한식요리 실기 시험장에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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