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이가 있어 치킨을 시켜 먹다 보니 10장이나 모았다.
후라이드 치킨 하나가 공짜로 제공된다는 말이 시킬때 마다 같은 집에 시켜먹었기 때문에 모을수 있었다.
그래서 치킨집에 전화를 하고 주문을 하려니까 별로 안 반기는 눈치다.
단골이라는 말이다. 10장이나 모았으니 단골 손님이란 말이다.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뭐 그럴수도 있지 했다.
그런데 쿠폰 열장있어요 하니 바로 3번 주문하셨는데요 손님 하는거다. 자기 단말기에 3번 주문으로 나온다는거다. 확 기분이 나뻐지려 한다.
쿠폰의 내용을 보면 10장 모으면 굽네치킨 한마리를 준다고 써있다.
10장 모으면 주는거지 뭔 딴 조건이 붙는거야 어디서 났건 이건 말이 안돼는거다.
치킨 공짜로 먹으려고 쿠폰 제작 했겠냔 말이다. 누굴 사기꾼으로 아나....
엄마들이 간혹 쿠폰 교환한다 해도 어찌 되었건 배달 했으니 쿠폰 나간거면 줘야 하는거 아니냔 말이다. 그런데 눈치보게 만들다니..,
사실 치킨 값에 쿠폰 값 다 받고 팔아 놓고 단말기에 3개만 잡힌다는 말을 하는건 너무 한거다.
열 확 받는데 참고 다른 번호로도 주문한적 있다고 했다. 그리고 전화번호를 불러 주었다. 그러니 맞단다 쿠폰 10장.......
아니 소트할때 주소로 소트를 하던지 전화번호로 몇번 배달 했다는것으로 시비를 걸다니.... 다신 안 주문한다. 속으로 말했다.
그런데 더 웃긴건 1시간이나 되어서 배달을 해 온거다 그것도 잘 튀겨 지지 않아서 생닭 먹는줄 알았다.
돈 6,000원을 더 내고 다른 메뉴의 것을 시켰는데 말이다.
그것도 쿠폰 사용하면 1000원 더 받는다고 해서 차액에 1000원을 더 주었다.
이건 또 뭔 법칙인지 후라이드가 12,000원이고 쌀강정이 16,000원이면 4,000원 더 내야 하는데 5,000원 더 내란다.
진상고객이나 정여사는 보았어도 진상주인장을 처음 본다. 동네 장사하면서 망하려고 싶다.
이렇게 불친절 할거면 쿠폰값 더해서 팔지말고 제값받고 팔던지....
- 받을것 다 받아 놓고 단골 고객 우대인것 처럼 쿠폰 발행하고 10번 모으면 한마리 공짜 상술 쓰지 말고 정상 가격 받아라~
- 치킨값에서 당장 1000원 할인해라~
- 쿠폰 안받겠다고하면 천원 할인해라~
손님대접받으며 시켜먹을수 있게말이다. 그동안 쿠폰때문에 일부러 이 가게에 주문한게 확 억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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