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요리학원에 나간지 1달된 엄마는 매일 밤 뭔가를 만들어 내놓습니다. 사실 맛은 별로입니다. 하지만 신기합니다.

Didy Leader 2008. 10. 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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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학원에 나간지 1달된 엄마는 매일 밤 뭔가를 만들어 내놓습니다. 사실 맛은 별로입니다.


하지만 옛날에 비하면 아주 잘하는겁니다. 오늘은 디저트 요리인가 봅니다. 한식이구요
아들과 아빠는 늦은 밤 이 간식이 사실은 기다려  지기 까지 합니다.

오늘은 특이하게 복장까지 입고 요리를 합니다. 아들이 너무 신기해서 그걸 찍어 가지고 왔어요.

엄마가 이상해... 그치...

  엄마 요리사의 문제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겁니다. 한 시간 준비해서 만들온게 과자 8개와 음료 한그릇 이라니 이래서야 어디 기다리다 지치겠어요.

+ 새벽 1시 요리 공부에 열심인 아내에게 물었어요. 아니 왜 이러는건데?  아내왈 취직해서 아들 학원보내려고 그런다는겁니다. 가난한 가장 또 할말 없어지는 순간입니다.  원래는 아빠와 아이가 요리하는것으로 해야 하는데 엄마의 밤 간식은 사실은 시험 연습이였던겁니다. 옆에도 못오게 하고 열심인 아내..., 눈물 겨운 모정입니다. 아들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같습니다.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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