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삼일절에 태극기 걸자고 아이들 괴롭히지 마라

디디대장 2012. 3. 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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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힘은 무서운거다. 아파트에 태극이 없다고 뉴스 나오면 엄마는 아빠를 보고 '그것도 안 하냐' 할것이고 아빠는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뭐 배웠냐' 할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이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 사실 나도 오늘 아들에게 '태극기 안 다냐' 했다. 아들 달아서 뭐햐냔다. 지저분 하단다. 아무말 못했다. 

  .남들 다 다는데 너는 안 다냐. 뭐 이런식의 말 밖에 못할것 같아서다. 그럼 아들 '아빠 남들 다 안달아' 할거다.

 93년 전  3.1절날 정말 태극기를 그렇게 많이 들고 나왔을까? 갑자기 의심이 가고 그때 태극기 들었다고 오늘 그걸 기념해서 국민들이 국경일이라고 태극기 걸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40대인 나도 하는거다. 

 어떤 사람은 태국기 안 달면 벌금 내게 하자고 할지도 모르겠다. 세수를 확보하기 참 좋은것 같다. 그런데 왜 그렇게 안할까? 국가의 간섭이 너무 심하다는건 큰 문제가 될수 있기 때문일거다. 북한이라면 아마 다 걸거다. 왜냐하면 애국심을 의심받는건 뭔일을 당할지 모를일이니 말이다. 그런데 북한도 인공기 국경일에 집집마다 거나 모르겠다. 북한도 안하는 짓이라면 이건 아마도 군사정권때문일거다. 

 이젠 더 이상 한국에서는  태극기를 달고 안 달고가 애국심을 반영하지 않느다고 국민들은 생각한다.
부정적 이미지 그러니까 오히려 군국주의 [軍國主義]적 이미지가 더 강하다.    
 
 뭐랄까 공산당 같은 놈들이나 하는 짓 같아 보이는거다. 아니면 군사정권의 잔제 처럼 보이는게 사실이다.

 태극기가 이쁜건 여러개를 걸어 놓았을때라는거 맞다. 한개만 걸려 있을때는 별로 멋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더 이상 3.1절날 유관순 누나때문에 슬퍼하지 않는다. 그손에 들고 있던 태극기가 애국심을 자극하지 않는다.  

 이제 일본의 식민지 잔제를 걷어 버리고 앞으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  3.1절을 기념하고 4.19와 5.18을 기념하는건  잘못된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인거다. 그때 정권이 일본이라 더 애절하지는 않다. 일본나쁜놈이나 한국나쁜놈이나 똑 같은 놈들이니 말이다. 
 
 3.1절에 태극기가 강조될것이 아니라 독립선언문이여야 하지 않을까 ? 3.1절 하면 태극기가 아니고 독립선언문이 생각나야 하는거다.  이젠 태극기 하면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생각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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