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자신의 그린 그림이 멋진 작품처럼 느껴진 적이 있을것이다. 남들의 반응은 별로인데 이상하게 자랑하고 싶고 마음 뿌듯한게 있던 작품말이다. 집에와서 자랑하면 엄마는 보통 아주 잘했다고 했던것 같다. 그게 빈말이라는걸 커서야 알았지만 말이다.
어른이 되어서 보통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되면 사회에 나가게 되는데 이때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된다. 뭔가 하는데 너무 잘하는거다 대단한 일 해 낸것 같고 아주 뿌듯하다. 남들은 절대 해내지 못할것 같은일을 완벽하게 해 낸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던 경험 한두번은 있었을거다.
보통 자기 작품에대한 애정은 종종 책임감까지 생기게 해서 손해를 보더라도 작품을 유지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것 같다. 보통 이 나이때 또 가정을 일구게 되면서 남자들은 처음에는 사랑하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책임감이 생기는것 같다. 몇년이 지난 어느날에는 희생적인 자기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 다른 사람의 작품이 되도록 하라 ]
그럼 이말을 왜 하냐.. 이제 세월이 흘러서 리더가 되었을때 어느 부서의 장이 되었을때 말이다. 다른사람이 애정을 가지도록 작품이 되도록 유도하라는것이다. 경험과 실력이 자기가 더 뛰어나다고 조정하려하지 말라는거다. 왜냐하면 그사람의 작품이 되어야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게 되는것이기 때문이다. 작품이 아니라도 해도 사소한 일거리도 너무 구체적으로 지시하지 말란말이다. 왜냐하면 자기가 결정해야 책임감이 생기는것이기 때문이다. 남이 결정해준걸 잘 관리할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책임도 없기 때문이다.
또 아직 나이가 적어서 이런 기회가 없는분들은 전문가에게 뭘 부탁했으면 자기가 더 잘안다고 나서지 말란 말이다. 조금 미흡해도 그사람의 작품이 되어야 정성것 설치하거나 작업하고 고장이 나면 뛰어 오는것이다. 애정이 있어서 말이다. 아픈 가족이나 되는것 처럼 완벽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게 작품을 만든 사람의 심리라는걸 잊지 말라는 말이다.
자기작품이 되면(애정+책임감이 생기게 하면) 두가지 좋은 점이 있다 시키지 않아도 일한다는것이다. 또 손해를 보아도 희생을 감수한다는것이다.
[돈이 많다면 그냥 돈을 주면 된다]
그런데 이런것이 없어도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방법이 있기는 있다. 보상심리를 이용하는건데 돈을 많이 주면 된다. 돈때문에라도 움직이도록 할 재산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하지만 받은 만큼만 일한다는 단점이 있다. 별로 부자가 아니라면 자기의 작품이 되도록 구체적으로 지시하지않거나 돈받고 일하는 사람앞에서는 아는척 하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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