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Office

직장에서의 복장 논쟁, 좀 이해되게 입고 다니자

디디대장 2022. 6. 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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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의 운전직은 일부러 수준을 낮추는 걸까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로 험한 직업이 아닌데 왜 이렇게 쓸모없는 말을 많이 하는지 모르겠다.

 

 매일 나가는 운전도 아니고 쉬면서 대기하는 시간도 많은데 하루가 멀다 하고 사무실에 들어와 소란 그럽게 한다.

 

갑자기 오늘은 들어와 신발을 새로 구입했고 마누라에게 혼났다고 한다. 19만원짜리 워커를 살 것 같다. 군 출신이라고 군복을 자주 입고 다닌다. 아주 볼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얼마 전에는 거지냐고 입고 다니는 게 그게 뭐냐고 윗사람에게 혼을 내기도 했다. 그날 입은 옷 가격만 해도 100만 원이 넘지만 뭐랄까 업무 복장과는 거리가 멀고 누구 말도 안 듣는 괴물 같은 성격인데 어떻게 계속 다니고 있는지 이해가 안 가는 직원이다.

다시 말해 여기 인사관리가 엉망인 거다.

 

하여간 과소비를 하는데 효과가 전혀 안 나는 직원이고 뭘 해도 집에서나 직장에서 욕을 먹는 사람이다.

 

나이라도 적으면 뭐 철이 안 들어서라고 하겠지만 내일모레 은퇴할 사람인데 참 할 말을 잃게 한다.

 

 마침 라디오에서 복장 지적질 하는 상사 이야기가 나오는데 요즘 사람들 자율 복장인데 단정하게 입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잔소리하자니 그렇고 안 하자니 그렇고 한가보다.

 

 오늘은 나이드신분들이 장례식장 가는데 안내 문자에 왜 복장은 정장 이렇게 안 썼냐고 한다. 아니 그걸 말해야 할 만큼 심각한 사회가 된 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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