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가 밝았는데 작심 3일
연말 내년에는 새롭게 살겠다고 주변에서 다짐을 하는 소리를 들었다. 인간은 이렇게 한 번씩 끊어주어야 새로운 마음을 먹는 동물이라고 한다. 심리적으로 그래야 안정이 된고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 해를 보낸다고 서울만 해도 종각에 광화문에 동대문에 롯데타워에 새해가 시작되는 카운트 다움을 하고 불꽃놀이에 축제를 하고 아주 시끄럽게 보낸다. 다 잊고 새 출발 할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진탕 놀면 다음날 첫날부터 일어나지도 못한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새해 행사는 젊은것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동해로 향한다. 첫해를 보겠다는 다음으로 말이다. 또는 해돋이 명소를 찾아서 새벽 산으로 올라가는 사람도 있다. 높이 올라가면 동해 안 가도 멋지다는 것이다.
그리고 간절한 사람들은 교회로 절로 향한다. 기도하면서 새해를 맞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종교 시설은 대목이다. 그냥 돌려보내지 않는다. 특히 기독교 교회는 새벽맞이 1주일 기도회를 대부분 한다. 말이 좋아 새벽기도회지 엄청 피곤한 일이다. 새해 첫 주부터 말이다. 이렇게 진을 다 빼고 나면 새해가 달라질까?
새해 계획이 실패하는 이유
1. 목표 달성에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쉽게 생각하여 과한 결심(잘못된 희망 증후군)
2. 새로운 습관은 적어도 66일을 매일 반복해야 생긴다. (습관의 힘)
3.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세부 계획이 없다. (목표만 있고 진행계획이 없다)
벌써 실패했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다.
1~2년 살아 본 것도 아니고 매해 새로운 다짐을 했지만 별로 발전하지 못한 나를 발견할 뿐이다. 그래서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새해맞이 행사를 하지 말고 매달이나 분기별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쪽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직장이나 단체에서도 매달이나 분기별로 조정을 하고 목표 수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매일 달라져야 한다.
너무 큰 계획보다는 작은 계획을 세우자. 당장 실천하기 쉬운 것들 말이다. 아래에서 골라서 당장 시작하면 된다.
예를 들면
30분 일찍 일어나기
30분 일찍 잠들기
5분 운동하기
책 한 페이지 읽기
하루에 물 8잔 마시기
매일 과일 하나 먹기
곧 AI 비서가 시키는대로 하면 될거다. 그때까지는 스스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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