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Office

직장인의 일 잘한다는 착각

디디대장 2023. 5. 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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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각

누구나 사람들은 자신의 어느 정도 직장에 적응을 하면 대단한 일을 해낸 줄 착각하며 과대평가하며 살아간다. 그냥 적응을 했을 뿐인데 엄청난 일을 해 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직장생활이 쉬운 것이 아니므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건 자기 위로 정도 되는 수준이지 정확한 평가는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직장 상사가 훌륭하다고 칭찬을 한다고 해도 진심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사실은 그것은 기준을 낮추고 기를 살려주기 위한 격려의 수준이지 정말 잘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라는 걸 조금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착오

  많은 사람은 기죽고 싶지 않아서도 그렇고 자기를 낮추는 것이 최선책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판단 착오를 알면서도 그냥 두는 경우가 많다. 주변 사람들도 특별히 해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착오를 그냥 뭐라고 말해 주지 않는다. 

 

지나친 착각과 착오

  간혹 착각과 착오가 지나친 사람이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도 신입이나 직책이 낮을 때는 이런 생각이 나쁘게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지만 팀장이나 부서장 이상이 착각과 착오를 할 때는 문제는 심각해진다.   

 

 

착오와 착각은 모두 잘못된 생각을 의미하지만, 그 차이가 있다.
착오는 사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나 판단이다. 착각은 현실을 왜곡하여 바라보는 것이다.

 예로, "1+1=3"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오다. 이는 사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다. 반면, "하늘이 녹색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이는 현실을 왜곡하여 바라보는 것이다.
 
착오는 실수로 발생할 수 있지만, 착각은 고집이나 편견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착오는 경험이나 지식을 통해 바로잡을 수 있지만, 착각은 고집이나 편견을 버리지 않으면 바로잡을 수 없다.
 
착오와 착각은 모두 바람직하지 않지만, 착각은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착각을 피하기 위해 열린 마음을 갖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장이나 부서장이라면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부서장급 이상의 직책에서 리더십은 제일 중요한 자질이다. 그 유형도 다양하다. 

1. 무능해서 부드러운 스타일 

2. 유능해서 날까로운 스타일

3. 유무능과 상관없이 말이 없는 스타일 

4. 유뮤능과 상관없이 말이 많은 스타일

 

부서장급들은 그래도 직장 생활을 잘해서 진급하고 그 자리에 있는 것이라 특히 이런 착각에 빠질 위험이 많다. 경쟁자를 물리치고 올라온 자리인 만큼 더욱 그런 생각이 들것이다.

 

팀장과 부서장은 업무는 물론 인력관리도 잘해야 한다. 

 일을 잘해서 진급을 했다고 사람을 잘 다루는 사람이 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업무적으로는 못하는 게 없겠지만 남을 시키는 일은 또 다른 일이기 때문이다. 혼자 잘하는 사람이  여러 사람이 같이 조화롭게 일이 되도록 지휘하는 것은 아주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경험이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해 주겠지만 쉽지 않은 게 부서장의 자리다.

 

 부서장급은 사실 사람을 잘 다루는 게 제일 큰 업무 중 하나이다. 지시를 잘해야 하고  지시받은 사람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주변을 살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도 부서장의 몫이기 때문이다. 직원들의  이직이 많아서 적응을 못하는 직원이 생겨 부서의 능률이 안 올라간다면 그건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또한 부서장의 능력을 의심받기에 딱 좋은 상황이 된다. 

 

 어제의 일이다. 대표가 문제있는 직원을 보고하니 왜 그렇게 문제가 많냐고 오히려 부서장인 나의 자질이 문제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돌려 말했지만 서운하다.

 사실 대표에게는 말은 못 했지만 대표의 리더십의 문제로 발생하는 일인데 오히려 나의 자질을 탓하고 있었다. 중간 리더십을 무시하고 아랫 사람에게 지시를 마구 내리는 바람에 아랫사람이 부서장 무시하게 되면서 지시가 먹히지 않고 부서장(팀장)을 뛰어 넣어서 대표에게 직접 달려가는 일이 발생하는 것인데 그럴 때마다 날 부르지 않고 꾹 참았다는 것이다.

 

 사실 나도 꾹 참고 대표의 부족한 부분을 말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방금 말한 어느 날 대표가 된 사람으로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자기 맘대로 결정하고 지시하는 바람에 그 똥 치우기 바쁜 나날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속으로 말했다. 너 언제 크냐?  얼마나 기다려 주어야 하냐? 

 

중간 관리자의 어려움이 위아래로 치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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