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억울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어려운 일을 겨우 해결해도 사람들은 내 자리는 그걸 하라고 있는 자리니 당연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칭찬을 듣기는커녕 어려운 일을 해결하라고 있는 자리라는 것이다.
아랫사람이 문제를 일으켜서 일이 잘못되었다고 보고를 하면 그 사람이 그런 문제를 일이 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답변이다.
그래서 부서장이 그걸 막고 처리하라고 있는 것이라고 잘못한 사람에게는 징계가 없고 관리자인 나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 같이 작은 조직에서는 모두 대졸 사원이 아니다 보니 대졸 사원이 내가 어려운 일을 해 내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고졸 사원이 실수하는 것은 당연히 못할 줄 알았기 때문에 내가 도와주어야 했다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고 쉬운 일에서 실수를 하고 사고를 쳐도 말이다.
중간관리자는 그래서 힘든 자리가 된다.
중간관리자 부서장
처음부터 부서장이 되는 경우는 없다. 경력이 쌓이고 조직에서 남아서 진급을 하거나 다른 조직으로 옮기면서 승진을 해서 부서장의 자리에 앉게 된다.
군대를 가서도 상병이 제일 힘든 것은 위로 치이고 아래로 치이기 때문인데 회사의 부서장 자리도 마찬가지다.
현명한 조직
현명한 조직에서는 이렇게 부서장을 어렵게 하지 않는다. 부서장에게 전권을 주어서 부서장 말을 안 들을 수 없게 리더십을 세워준다. 이렇게 되면 절대 부서장이 아랫사람 탓을 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문제 되는 직원은 이미 조치하고 처리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도 부서장에게는 그래서 막강한 위임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야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인사권이 없는 부서장 자리
부서장에게 인사권을 주지 않고 부서를 운영하라고 하면 요즘 같이 직원들이 잔머리를 잘 돌리는 세상에서는 인사권도 다른 어떤 권한도 없는 부서장 말 안 듣는다.
잘 보일 이유가 없는 것이고 부서장이 잘못해서라고 핑계를 대면 그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부서장만 없으면 직원들이 일을 잘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부서장이 있는 이유는 조직을 운영해 본 사람이라면 다 안다.
이런 경험이 없는 사람이 항상 이걸 무시하고 부서장을 권위를 떨어지게 하고 권한을 빼앗고 자기가 직접 통솔하려고 하는 실수를 한다. 여기에 부서장을 무시하기까지 한다면 이건 정말 형편없는 리더십이라고 보면 맞다.
그러니 이런 사장을 만났다면 빨리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게 좋다. 왜냐하면 곧 망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한동안은 잘하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위계질서가 없이 운영되는 조직이라면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부서장의 능력만큼성장하한다
부서장을 잘 선발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리더십은 하루아침에 생겨나지 않는다.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되고 경험된 사람이 리더십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아랫사람이 인정할 만큼의 능력과 리더십은 기본이다.
왜냐하면 밑에 사람일수록 윗사람의 업무를 모르기 때문에 너무나 큰 기대를 하고 실망하고 크게 비난하기 때문이다.
간혹 아랫사람을 불만을 들어준다고 부서장을 무시하면 하극상은 일반이 되고 질서는 무너지고 관리자는 그 기능을 잃어버린다. 그러니 절대 부서장의 권위를 짓밟으면 안 된다.
사장의 리더십
사장의 자리도 마찬가지다. 사장이 그것도 못해하는 비난을 항상 들을 수밖에 없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속상해하고 이것들이 날 무시해하면서 성질을 낸다면 망신도 대망신을 당하게 되어있다.
불쌍한 리더십에서 돕고 싶은 리더십
겸손은 그래서 리더십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독재에 가까운 카리스마로 조직을 이끌 수는 있어도 그 조직 안에는 무능력한 사람만 남아 있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교만한 사장 아래 능력 있는 부하가 남아있을 리 없기 때문이다.
사실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못난 척하는 여기가 필요하다. 도와줘 그래야 내가 잘하지 하면서 엄살도 피워야 한다.
유치원 같은 회사
징징거리면 들어주는 회사가 있다면 직장은 직원을 위해 존재할뿐 회사를 위한 직원은 없는 조직이 된다.
아무도 열심히 하지 않고 힘들다고하면 인원 보충해주고 편하게 해주니 당연히 놀면서 월급 받아가려고 하는 사람만 남아있게 된다.
어려운 일을 당연히 잘해야 하는 자리는 없다.
능력을 그렇게 평가하면 아무도 못 살아남기 때문이다. 그사람이 없어도 잘 돌아가냐를 보아야 한다. 그게 능력자다. 부서장이 없어도 한동안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간다면 부서장이 일을 아주 잘해 놓은 것이다. 위기가 와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잘 운영한 것이다.
서로돕는 구조가 완료된 것이고 1인 2역을 스스로 해내고 있을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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